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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네팔 지진 희생자 랑탕서 55구 추가수습···8700명 이상 사망·실종 330명·부상 2만명 잠정집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네팔에서 지난 4월 규모 7.8의 강진이 난 지 40여일 만에 희생자 시신 5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4월25일 규모 7.8의 강진과 5월12일 이어진 규모 7.3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네팔 전역에선 8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2천여명이 부상했다. 또 외국인 80여명을 포함해 330여명이 실종됐다. 네팔군과 경찰은 5∼6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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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2200명 인도 폭염 사망자 보상 놓고 정부-주민 갈등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연합뉴스] 인도 불볕더위 사망자가 22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폭염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을 놓고 정부와 주민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는 지난달 15∼30일 폭염 사망자로 신고된 1636명 가운데 주 정부가 폭염 때문에 사망했다고 인정한 경우는 3분의 1에 못 미치는 511명뿐이라고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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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태국 “로힝야 난민 공중수색 11일 종결”
“보트피플 자취 감춰···우기로?파도 높아 항해 기피 때문”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태국은 로힝야 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미국과 합동으로 진행 중인 공중수색을 오는 11일 중단키로 했다. 태국 국방부는 자국 서해안 해상에서 선박을 타고 표류 중인 로힝야 보트 피플들을 수색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미국과 공중 정찰을 벌여왔으나 7일 현재 동남아시아 안다만해에서 로힝야족 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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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웅산 수치 내주 중국 첫 방문···’대권행보’ 페달 밟나?
2014년 11월 오바마 면담 이어 시진핑?회동 가능성?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10~14일 중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다. 수치 여사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중국 방문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대표단은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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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서 ‘납 라면’ 의심 네슬레 “제품 판매 잠정중단”
[아시아엔=편집국] 인도에서 ‘납 라면 파동’에 휩싸인 네슬레가 문제가 된 ‘매기 라면’을 매장에서 모두 치우고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인도 <NDTV>는 5일 “네슬레가 ‘소비자의 신뢰와 제품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최근 소비자의 혼란이 커지면서 매장에서 제품을 치우기로 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980년대 네슬레 인디아를 설립해 인도에 진출한 네슬레는 매기 브랜드로 지난해 인도 라면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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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달라이 라마, 수치 여사에 “로힝야족 지원 나서달라”···총선 앞둔 수치는 묵묵부답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게 로힝야족을 돕기 위한 행동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호주를 방문중인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28일자 호주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 인터뷰에서 “아직도 수천명이 바다 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슬픔을 느낀다”며 수치 여사에게 이들을 위한 행동에 나서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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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 ‘네슬레 납 라면 파동’ 전국 확산···수도 델리 주정부 등 조사·소송 잇따라
인도 라면시장 60%점유···”네슬레 분유서 벌레 나왔다” 신고도 [아시아엔=편집국] 인도에서 세계적 식품기업 네슬레가 만든 라면에 허용치의 최대 7배에 해당하는 납이 검출된 ‘납 라면 파동’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네슬레 인디아는 자체 조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라면 성분에 대한 주 정부와 소비자의 의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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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UAE, 어제 낮 최고 50.5도 불볕···인도에선 5월 폭염으로 2200명 사망
도쿄도 5월말?32.2도로 139년 만에 최고치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기상·지진센터는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남부 알아인 지역의 최고기온이 섭씨 50.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UAE에서 최고기온이 50도를 넘은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사막이 대부분인 알아인 지역은 전날에도 최고기온이 48.8도까지 올라갔다. 2일 쿠웨이트 알살라비아 지역도 최고기온이 50.5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UAE 아부다비 남부 하밈(49.1도), 움아지물(48.9도)의 온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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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모디 총리의 인도가 블루오션인 이유···해상실크로드 서둘러야
인도에서는 후진국에서 반드시 겪게 되어 있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적이 없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중국, 일본, 러시아와 숙명적 관계를 맺었다. 20세기에 태평양 건너 미국이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6.25 전쟁을 통하여 혈맹이 되고, 이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되고 있다. 21세기에 인도가 우리 세계에 등장했다.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네팔이 지진으로 고통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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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박근혜 11위···아시아 출신은 中펑리위안 등 17명
중국 4명으로 아시아 최다, 인도 3명·한국 2명 등···일본은 포함 안돼 메르켈 독일총리 5년 연속 1위, 힐러리 전 장관 2위···이부진 100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에 아시아 여성은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46위에서 올해 11위로 크게 뛰어 올랐다. 포브스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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