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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 칼럼] “국회의원 정원 현행 300명–>100명으로 제안합니다”
“정치가 바로서야 대한민국이 제대로 살아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집단은 어디일까? 좌우 정치 성향을 떠나서 그 누구라도 정치인들을 꼽을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정치인들도 있겠지만, 함량 미달의 정치인이 수많은 국민들을 피로케 하고, 정신건강에 큰 해를 끼치고 있다. “정치는 이상도 위대함도 없는 자들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정작 자기 자신 속에 위대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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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시가 있는 풍경] 납매(臘梅)를 바라보며 무상(無常)을 떠올리다
환하게 피었던 꽃 처연히 지고 꽃 진 그 자리 봉긋이 열매 맺히는 것은 칭얼대며 보채던 아이가 다시 방실대며 웃는 것은 알에서 깨어난 그 어린 새가 어느새 힘차게 저리 하늘 솟구쳐 오르는 것은 이 모든 것이 무상하기 때문이다 속절없음으로 무너지던 자리 다시 딛고 일어서는 것도 떠나보내는 등 뒤에서 기다림의 노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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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새해 너무 반가운 소식”…임진강 두루미와 재두루미 개체수 늘어
지난 1월 20일 연중 가장 춥다는 ‘대한’이지만, 요 몇년 사이 가장 포근했던 대한이다. 이날 임진강에 모였던 두루미와 재두루미를 만났다. 올 겨울 이런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싶다. 그런데 근래 임진강에 두루미와 재두루미 개체수가 좀 늘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임진강 수질이 좋아지고, 두루미와 재두루미를 보호하려는 국제 협력과 국민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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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또다시 을사년’…”변화와 쇄신, 지혜와 생명력 넘치는 2025년 함께 만들길”
<빈상설>(鬢上雪)은 1908년에 이해조가 발표한 신소설이다. ‘하얗게 센 귀밑머리’를 뜻하는 제목의 이 소설은 처첩(妻妾)의 갈등 때문에 몰락해가는 북촌 부잣집을 소재로 개화기의 혼란상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에 ‘을사년시럽다’라는 말이 등장한다. 3년 전인 1905년의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제국주의 일본에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울분에서 ‘을사년시럽다’는 말이 생겨났고, 그 뒤에 ‘을사년→을시년→을씨년’으로 변했다고 한다. 120년 전의 을사년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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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시선] “세밑 문득 그리워 가만히 불러보는 어머니!”
어머니 기일에 떠올리는 대운이고개의 추억 그새 오래 전 이야기다.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진안 백운에 갔을 때의 일이니까, 그로부터 제법 오랜 세월이 지났다. 그 때 그 순간과 지금은 돌아오지 못할 먼 곳으로 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는 마음이 슬픔인지 회한인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그날의 그 추억은 너무도 선명한데,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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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표의 시선] 멕시코의 아침안개에 헤르만 헤세를 떠올리다
출근하려고 현관 문을 여니 사방은 겨울안개로 자욱하다. 갑자기 옛날 옛적, 헤르만 헤세의 ‘안개 속으로’가 생각났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헤세의 시처럼 평소엔 찾지 않던 헤이즐넛 한잔이 갑자기 생각나고, 굳이 주섬주섬 이 커피를 찾아 한잔 만들어 마신다. 역시 헤이즐넛은 맛보다는 그 향기가 더 헤이즐넛답다. 헤르만 헤세의 시 ‘안개 속에서’를 함께 읊어본다. 안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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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건속 사람들] 1994년 울시 CIA국장 극비 방한 뒷얘기
1994년 1월20일 <한겨레신문> 1면에 ‘서울에 나타난 미 중앙정보국장’이란 제목의 기사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사진이 실렸다. 북핵 문제로 한반도 정세가 급박하던 당시 제임스 울시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한국을 극비 방문, 국방부 청사를 들어서는 장면이 한겨레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당시 국방부 출입기자로 이 사진과 관련된 전말을 소개한다. 앞서 1월 4일께 필자는 지금은 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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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카데미 ‘바람의 눈’ 10기생 모집…3월부터 10개월 김연수 작가 강의
사진아카데미 ‘바람의 눈’ 10기생을 모집한다. 개강은 2025년 3월, 10개월 과정이며, 올해는 김연수 사진작가가 다시 강의를 맡는다. 강의와 출사를 병행하며, 강의 장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대안연공동체. 관심 있는 분들은 김연수 작가에게 연락하면 된다. https://naver.me/FQVqG0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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