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홧병과 ‘욱’ 하는 한국인③] 연간 11만명 ‘발생’···알콜·카페인 대신 세로토닌·도파민 등 항우울제 ‘효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동양의 성리학(性理學)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희(喜, 기쁨)ㆍ로(怒, 화남)ㆍ애(哀, 슬픔)ㆍ구(懼, 두려움)ㆍ애(愛, 사랑)ㆍ오(惡, 혐오)ㆍ욕(欲, 욕망)의 일곱 가지로 설명하면서 이들을 한데 묶어 칠정(七情)이라고 한다. 성리학자들은 인간이 타고난 감정이 선하거나 악할 수 있기에 어릴 때부터 감정을 다스리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화병(火病)은 우리나라 민간에서 ‘분노가 쌓여 생긴 병’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국헌 칼럼] 천경자 은관문화훈장 유감···”활화산처럼 뜨겁게 산 인생, 바람처럼 잘 가시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활화산처럼 뜨겁게 살다가 바람처럼 가다.” 천경자의 추모식에 바쳐진 글이다. 그녀의 예술인생을 이만큼 잘 요약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천경자는 91세까지 살았지만, 젊은 시절에는 에디뜨 피아프, 전혜린 같은 천재였다. 전남 고흥의 부호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을 했고, 일찍 선전(鮮展. 당시 국전)에 입선했다. 그의 색과 구도는 피카소, 샤갈과 같은 파격이었다.…
더 읽기 »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느 고승의 일갈 “금강경이 영험 있다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공부(工夫)란 무엇이고 수행(修行)이란 무엇일까? 사전에 보면 공부란 “학문이나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힘”, 수행은 “계율을 지키거나 깨달음을 열기 위하여 특정한 종교적 행위를 행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거나 불도(佛道)에 힘씀”이라고 되어 있다. 그럼 어떠한 공부를 해야 하나? 첫째, 학습(學習)이다. 배우고 익히는 노력을 말한다. 학습이라는 말은 논어 첫머리에 나온다.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라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1/1 시의 날·세계비건(Vegan)의 날]1908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1990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나의 큰 힘 아느냐 모르느냐 호통까지 하면서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얼썩 처얼썩 척 쿠르릉 꽝…”-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1908년 오늘 창간된 <소년> 권두시) 이를 기념해 1987년에 오늘을 시의 날로 정함 11월 1일 오늘은 비건(Vegan)의 날. 비건은 육고기와 물고기는 물론 우유나 계란도 먹지 않는 순수채식주의자. 비거니증(Veganism)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동물성 제품의…
더 읽기 » -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⑩] 겁장이 유다양 “해적질보단 해상 상인이 내 적성이야”
제2부 유다양 8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결국 몇 년이 지나도 해적질로는 한 푼의 재물도 쌓을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천성이 탐욕스러우나 겁 많고 소심한 그의 가슴은 해적생활을 하면 할수록 더욱 오그라들고 부자가 되고자 했던 욕구불만만 겹겹이 쌓여갈 뿐이었다. 순수하지 않았던 그의 영혼이 더욱 더러워지고 어두워지던 시기였다고도 할 수 있었다. 1588년(유다양의…
더 읽기 » -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⑨] 유다양, 드레이크 해적단 벗어나 ‘이슬람해적선’ 항해사로
제2부 유다양 7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오후의 길어진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가기를 머뭇거리는 찰나에 스페인 요새의 탑 꼭대기에는 드레이크 해적의 깃발이 휘날렸다. 그러나 도시와 요새 안 곳곳에 쌓아 두었던 보물들을 25척의 해적선에 옮겨 싣는 데는 꼬박 일주일이나 걸렸다. 드레이크 해적단의 성공적인 스페인 식민지 약탈로 인해 스페인 은행과 베네치아 은행이 파산하기에…
더 읽기 » -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⑧] 드레이크 “여인들아, 유다양한테 당한 만큼 채찍질하라”
제2부 유다양 6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드레이크가 둘러보니 한 여인의 눈빛이 유독 빛이 나고 있었다. 아니 이글거리고 있었다고 해야 옳다. 드레이크 선장이 그 여인에게 물었다. “너희들은 어인 일로 해적선에 합류하게 되었는가?” 여인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리는 산세바스찬 항에 살고 있는 이웃들입니다. 두 달 전에 이자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가족들을 몰살시키고…
더 읽기 » -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⑦] 드레이크 선장 엘리자베스여왕 후원 아래 해적질 ‘만끽’
제2부 유다양 5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그 후 얼마동안 유다양은 해적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생애 처음으로 즐거운 생활을 만끽했다. 라틴어와 수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음을 알아챈 프랑스 해적선장은 유다양을 수습 항해사로 훈련시키기 시작했다. 해적들에게 납치된 여자들은 수에그라호 안에서 모든 해적들의 성적 노리개였다. 유다양에게는 그들에 대한 동정심은 하나도 일지 않았고, 오히려 해적들보다…
더 읽기 » -
[해양소설 ‘갤리온 무역’⑥] 유다양, 노예선 선장 단숨에 베고 선박 안 10~20대 예쁜 여인들에 눈길
제2부 유다양 4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유다양만이 세바스찬 호에 홀로 남아 배를 지키고 있었다. 그믐이었는지 달도 뜨지 않았고, 자욱한 겨울 안개에 묻히어 열 발자국 이상 떨어진 물체를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소년 유다양은 한 달 동안 거의 잠도 못 잔 채 고된 노동을 하였기에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선장과 갑판장이 무섭기도 하여 벌벌…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10/31] 1986 AIDS 내국인 첫 검출·2003 노무현 대통령 4.3사건 공식사과·2011 세계인구 70억 돌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친구 만나고/울 밖에 나오니//가을이 맑다/코스모스//노란 포플라는/파란 하늘에”-피천득 ‘시월’ “하루하루 쌓아가는 작은 실천이 나를 상상도 하지 못했던 멋진 곳으로 이끄는 단 한 줄기 길이었다고 믿는다.”-이찌로(일본인 메이저리거) 1959 브라질과 외교관계 수립 1962 천연기념물 104종 지정 1964 베트남공화국과 한국군파병 협정 체결 1966 존슨 미국대통령 한국 방문 1970 국토종합개발심의위, 국토종합개발 10개년 계획…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