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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원의 시선] 삼성 이병철 창업주가 현장공장에서 살렸던 세가지
이미 작고하신 작은 아버님의 말씀에는 가끔 통찰력이 있다. 대표적 말이 “저놈이 농사짓고 있는지 아닌지는 하우스에 가보면 안다”는 말이다. 비닐하우스는 주변보다 온도가 높아 풀이 잘 자란다. 그 잡풀을 제거할 만큼 많이 와서 보고 온도를 맞추어야 고추 몇 박스라도 더 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정치가 두루뭉술하면 백성은 순박하고, 정치가 꼼꼼하면 백성은 이지러진다.”(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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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영정사진 속 내 표정은 어떨까?
며칠 전 장례식장을 갔다. 커다란 안내판에 죽은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 있었다. 오래 전에 잠시 만났던 그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안내판의 얼굴 중 한 사람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기는 것 같았다. 아래 적힌 이름을 보니 그가 맞았다. 나는 장례식장에서 죽은 사람의 사진을 볼 때마다 묘한 경험을 받는다. 영정사진에서 죽은 영혼이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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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 선출…조카 마리암 나와즈는 펀자브주 총리에
미안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72) 전 총리가 3일 파키스탄 제24대 총리로 선출됐다. 파키스탄은 지난 2월 8일 총선을 실시했으나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는 이른바 ‘헝 의회’ 상태가 계속돼 오다 이날 24일 만에 총리를 선출해 내각 구성이 가능해졌다. 파키스탄이슬람연맹 나와즈(PML-N) 대표인 미안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는 파키스탄 테흐리크-에-인사프(PTI)와 수니파 이테하드의회(SIC) 등 7개 정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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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상의 글로컬 뷰] “‘가족이민’ 정책으로 가야 할 때가 왔다”.
지역의 거점도시와 동포·외국인지원센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인구 늘리고 경제 살리는… ‘지역특화 비자’ 외국인 3291명 온다.” 2024년 1월 14일 <서울신문> 기사 제목이다. 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2명. 더는 이민자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2022~2023년 시행된 ‘시범사업’에 이어 정규 사업화가 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관심이 커졌다. 시범사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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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성공이란?…총회장 목사와 그의 운전기사 목사
기독교 교단의 최고성직자의 사건을 처리한 적이 있다. 정치판과 비슷하게 종교계도 지도자의 ‘스캔들’을 만들어 진흙탕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예수는 반역죄로 억울하게 고소당하고 십자가를 졌다. 부처는 여성과의 스캔들이 있는 것처럼 모함을 당했지만 침묵했다. 지금 세상은 침묵하면 긍정이 되는 면이 있다. 교단의 대표인 회장 목사는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 진술에 변호사로서 입회했다.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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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도 알까? 3월 3일이 ‘삼겹살 데이’라는 걸…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라고 한다. 삼겹살 데이는 돼지 삼겹살을 먹는 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비공식 기념일이며, ‘삼삼데이’라고도 한다. 요즘 데이(day) 마켓팅이 많이 있지만, 3월 3일 ‘삼겹살 데이’는 우리 축산 농가를 돕고 고객들은 맛있는 삼겹살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삼겹살 데이’는 2003년 경기도 파주시의 파주연천축협이 제정하여 홍보한 것이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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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원 칼럼] “이승만의 ‘건국전쟁’은 팩트, 재해석은 될지언정 소멸되진 않을 것”
3.1절 105돌 되던 지난 1일 <건국전쟁>을 보았다. 한번도 졸지 않고, 하품조차 없이, 눈도 깜박이지 않은 채. “내 당신을 이제야 품었습니다. 꽁으로 날로 먹고, 너무 늦게 찾아온 나를 용서해주시오.” 고향 친구의 작은 모임 하나를 만들어도 성가신 일이 천지 빛깔인데, 하물며 한 나라를 건국하는 고뇌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리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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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봄길’ 최명숙
햇살이 아주 고와서 참을 수 없이 봄길로 나서고 싶은 날 온종일 소란스러이 오고가며 기웃대는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가고 싶은 날 그런 날이 있다. 봄비 온 뒤에 들길을 나서면 백리길 매화나무길 구름인양 하늘로 하늘로 피어오르고 보리밭 이랑마다 봄바람이 물결치면 홍매화가 홍조 띤 얼굴에 미소를 담고 들뜬 가슴이 열리는 날이 있다 햇살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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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온 IKJ 글로브 선물
2월 29일 낮 인도네시아에서 큰 소포 두개가 박효철 감독의 베트남 집으로 왔다. 기다리던 베트남국기가 새겨진 귀중한 야구글러브가 도착한 것이다. 순수 한국기술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신화인솔 & 인꼬자바 글러브 IKJ(대표 한인완 회장)에서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글러브다. 지난 번 라오스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때 인도네시아에 계시는 한국인 사업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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