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구본홍 칼럼-김호중①] “죄값 하면서 죽어지내라”

    [아시아엔=구본홍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전 문화방송 보도본부장]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의 제기를 하고 근본을 들먹이며 비난했어도 김호중을 두둔했다. 무엇보다 불우환경에서 피붙이도 없이 살아온 그가 노래에 정진해서 개과천선(改過遷善)했을 때 정말 기뻐했다. 실제로 김호중의 노래는 출중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럼에도 딛고 일어서서 우뚝선 그를 보면서, 그리고 그의 탁월한 노래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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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대도 조세형19] 서민의 분노와 권력의 분노

    대도 사건을 통해 나는 두 계층의 분노를 보았다. 하나는 서민의 분노이고 또 하나는 권력층의 분노였다. 어느 날 법정 앞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이런 말을 했다. “저는 그냥 파주에 사는 시민입니다. 대도 재판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지난번 김영삼 대통령 아들 현철이의 청문회 때도 직접 가서 봤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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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도시 미래성장’ 집중

    전략기획국 등 4국, 콘텐츠정책과 등 6과 신설, 7월 1일 시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에 맞춰 전략기획국 등 4국, 콘텐츠정책과 등 6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제277회 임시회)에 제출해 지난 17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우주항공·콘텐츠산업 등 도시 신성장산업 발굴, 글로컬대학 선정 등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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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기공유학교, 31개 시·군에서 순항 중

    지역맞춤형 370개, 학생기획형 402개, 대학연계형 282개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육자원 활용해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터 안정적 운영 위해 거점활동공간 62개소 발굴, 100곳 추가 발굴 계획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문가 인력풀 구축하고 지역 자원 발굴 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는 기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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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이해으로 장학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 교감 대상 정책연수 개최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이해에 기반한 교육과정 장학 역량 함양 목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연수(교감과정)’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민교육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장학 역량 강화를 통한 교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중심의 디지털 시민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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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오늘은 花요일-꽃과 함께 하는 생명이야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하여「오늘은 花요일-꽃과 함께 하는 생명이야기」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우울, 불안, 관계맺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며 자해학생이 급증하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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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공연] ‘화통콘서트’ 25일 오후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그림과 시와 춤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판이 벌어집니다. 5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화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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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 조세형18] “그에게 도둑질은 쥐 같은 생존방법이었다”

    30년 전 대도 사건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며칠 앞둔 오후. 나는 대도와 감옥 안에서 마주하고 있었다. 감옥의 창문이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천정에 매달린 형광등의 불빛이 조금씩 밝아지고 있었다. 나는 이상하게도 대도에게서 어린 시절 낡은 적산가옥인 우리 집에서 본 한마리의 쥐가 연상이 됐다. 쥐는 시도 때도 없이 부엌 찬장에 숨어들어와 훔쳐먹었다. 쥐는 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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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시선] “‘종로3가’가 뜨고 있다”…종로3가역 6번 출구

    쇠락해가던 ‘종로3가’가 뜨고 있다. 힙 하다던 서촌, 북촌이 지고 종로3가역이 급부상. 해질녘 발 디딜틈이 없다. 전부 젊다. 해외 여행객도 전부 젊다. 파리 샹젤리제 뒷골목보다 탁월하다. 길거리 노천 도라무깡 테이블이 꽃처럼 피어난다. 코리안바베큐 안개가 온 골목을 뒤덮는다. 다다 익선동에서 나는 최연장자였다. 해외 게스트에게 물었다. “왜 여기 왔냐”고?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안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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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전주비빔밥 ‘고궁’ 박병남 대표 “박병학 조리장 손맛 덕택”

    “재료마다 딴 손질 거치는 고급음식, 새로운 차원의 비빔밥” 전주비빔밥 명인과 반세기 동업…2000인분 지역민과 나눠 [아시아엔=나경태 <서울대총동창신문> 기자] 주문하고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타다닥 밥알 튕기는 소리와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와락 달려들어, 한 입 떠넣기도 전에 입안에 침이 고였다. 김, 버섯, 콩나물, 애호박, 고사리, 시금치 등 색색의 채소들이 돌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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