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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주말] 공지영 “내게 안티가 많은 이유”

    공지영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가도 없을 터다. <한겨레> 13일자 주말판에 ‘김두식의 고백’이란 문패를 달고 인터뷰를 쓰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두식 교수는 “소설가 공지영 선생은 새로운 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유명인”이라고 아예 못을 박고 인터뷰를 풀어간다. 김:공지영식 솔직 화법의 부작용 아닌가요? 공:제가 평생 너무 편한 사람들 하고만 놀아온 결과라고 느껴요. 딱 내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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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주말] 데뷔 50년 향수 부른 ‘한량 가수’ 박인수

    이동원과 함께 부른 <향수>로 90년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테너 박인수(74)씨는 호걸의 풍채는 사위었으나 허세와 패기, 솜털같은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전히 젊은이의 것이었다고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는 13~14일자 토일섹션에서 쓰고 있다. 올해로 데뷔 50년. 그는 “사람이든 정치든 예술이든 권위주의가 몸에 붙는 순간 망한다”고 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노래를 하겠냐는 질문에 “소리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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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아니라더니…, 알려지니 ‘급’탈당”

    [한국일보] 금품전달 부인하던 사업가 “홍사덕에 돈 줬다” 시인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소기업 H사 대표 진모(57)씨가 검찰 조사에서 금품 전달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홍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최근 진씨를 불러 지난 3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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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한일관계, 경제쪽은 일본이 ‘갑’?

    [한국경제] 한일통화스와프 연장안해 한국과 일본이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57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맞교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양국의 통화스와프 체결액은 70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줄어든다. 독도 문제로 냉랭해진 갈등이 경제관계로 번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일본과 협의를 거쳐 통화스와프 확대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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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느슨한 군…훈련도, 보급품도 ‘부족’

    [세계일보] 귀순해도 깜깜 뻥뚫린 철책선 북한군 병사 1명이 지난 2일 동부전선 철책을 뚫고 GOP(전방 전초) 인근까지 내려와 귀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군은 이 같은 사실을 숨긴 채 자체 조사를 통해 귀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8일 “지난 2일 오후 11시쯤 강원 고성 육군 22사단 지역에서 북한군 중급병사(상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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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내곡동 수사’ 발언 논란의 배경은…

    [한국일보] “MB일가 부담돼 내곡동 배임죄 적용 안해” 최교일(50)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이 지휘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 일가가 부담스러워 사건 관련자에 대해 배임죄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지검장은 곧바로 “그런 취지로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내곡동 특검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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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새누리의 ‘스타일’ 정치

    [경향신문] 박근혜 “여기서 뒤집으면 선거 포기하자는 얘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8일 “선거가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금 여기서 모든 것을 다 뒤엎어 새로 시작하자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선거를 포기하자는 얘기나 같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과학인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 때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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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미사일지침 ‘세부협의’는 진행 중

    [조선일보] 독자적 대북 억지력의 첫걸음 떼다 앞으로 우리나라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는 기존 300㎞에서 800㎞로 늘어나고, 무인 항공기(UAV) 탑재 중량도 현재 500㎏에서 최대 2.5t으로 증가된다. 현재 우리 국방과학 기술로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1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14년쯤이면 남부지방에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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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의 뉴스돋보기] 공무원연금, 적자는 국민이…

    [동아일보] 혈세로 메울 공무원연금 적자 내년 30%늘어 1조9000억원 내년에 국민 세금으로 메워야 할 공무원연금의 적자가 1조9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 약 30%나 급증한 것이다. 2010년 공무원연금제도가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3년 만에 다시 적자보전액이 2조 원에 육박하면서 ‘언제까지 국민의 혈세로 공무원연금을 메워야 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기획재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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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주말] ‘착한 일탈맨’ 김병지 600번째 골대에 뜨거운 키스

    2002년 여름 월드컵 기간 중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 몇 장면이 있다. 안정환의 16강 이탈리아전 결승골 ‘반지 세리머니’, 홍명보의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 마지막 골 성공 후 환호, 그리고 단 몇 분도 출장하지 못한 수문장 김병지의 동료 축하 장면이다. ‘착한 일탈맨’ 김병지가 7일 K리그 서울전에서 6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경향신문>은 6일자 스포츠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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