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인터뷰] “서울대병원 사용설명서 다시 써야”···김연수 원장 “중증 희귀질환자 치료 전념”

    ‘서울대병원 사용설명서’ 다시 써야···신장질환·이식면역학 전문가 [아시아엔=인터뷰 정성희 <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장, 정리 <서울대총동창신문> 김남주 기자] “의학에 반도체 기술을 도입, 의술의 전자정밀화에 관심을 쏟겠다.” 지난 6월 12일 취임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1982년 1월 28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당시 쌍둥이 동생 김범수(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법무법인 KL파트너스 대표변호사와 서울대에 합격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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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인터뷰] 100주년 펴낸 전찬일 평론가

    명사 58인의 ‘헤세앓이’···‘피, 땀, 눈물’로 기획·발간 [아시아엔=김남주 <서울대총동창신문> 편집장] “열다섯, 외롭고 가난한 소년의 가슴에 어느 날 헤세가 걸어왔다. 헤세를 읽으며 보낸 그 겨울밤의 맑고 시린 바람 소리는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있다.” (4쪽. 박노해 시인의 ‘헌시’편 중) 소설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맞아 명사 58인이 헤르만 헤세를 소환했다. 책 <내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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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인터뷰] 탈북민 지원 박원연 변호사 “사기피해 고통받는 탈북민에 깊은 관심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북한을 떠나 한국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탈북민(북한이탈주민)들 사이에서 사기피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 탈북민들은 동포, 북한사람, 탈북자, 새터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여기서 탈북자(North Korean Defector)는 단어 그대로 배반자, 탈당자, 망명자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반면에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 삶을 마련한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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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특별인터뷰] “조지아 반러 시위, 국회 비례대표제 도입 결실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남(南) 캅카스국가 조지아에서 일어난 반(反)러시아·반정부 시위 발생 20일이 다가온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20일 러시아 하원의원 세르게이 가브릴로프가 조지아 의회 의장석에서 러시아어로 연설하는 모습에 조지아인의 반러 감정이 폭발하며 비롯됐다. 이날 조지아 검찰은 야당 국민운동연합(UNM) 대표 니카 멜리아를 ‘대규모 폭력’ 주도 혐의로 체포·기소했다. UNM은 미하일 사카슈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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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단독인터뷰] 바툴가 대통령 “몽골, 남북한-미국 모두 친밀 ‘북미회담’ 최적 장소”

    [아시아엔=춘룬바타르 돌고르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칼트마 바툴가 몽골대통령은 화가이자, 레슬링 챔피언, 부동산 사업가 등을 두루 거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2017년 7월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민당 후보 엥크볼드를 이겨 제5대 몽골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가 취임 2주년을 맞는다. 바툴가 대통령은 <매거진N> 단독 인터뷰에서 “남북한 양국과 깊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몽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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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인터뷰] 홍성욱 과학커뮤니케이터 “빅데이터가 낳는 ‘빅브라더’ 우려”

    구글 등 알고리즘 문제 나타나 되레 사회갈등 증복시킬 수도 신뢰성 노력 동시에 진행할 때 새로운 분야 개척해야 노벨상 [아시아엔=김남주 <서울대총동창신문> 편집장]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어렵게 느껴지는 최신 과학기술의 동향을 친숙한 말로 쉽게 설명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최근 저서 <홍성욱의 STS(과학기술학), 과학을 경청하다>(동아시아)가 그랬고 스테디셀러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책세상)이 그러했다. 그가 요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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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5만원 지폐발행 10년②] 신사임당 도안 이종상 화백 인터뷰

    6월 23일은 오만원권 지폐가 발행된 지 만 10년이 되는 날이다. 오만원권은 처음 발행 때부터 관심과 함께 우려와 논란도 있었다. <아시아엔>은 전세계 화폐를 수집·연구를 취미로 삼고 있는 알파고 시나씨 본지 편집장의 글과 오만원의 신사임당 그림을 맡은 이종상 화백(예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 인터뷰(2013년 7월호 매거진N 창간호)를 통해 대한민국 오만원권 지폐 발행 1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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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인터뷰] 도정근 서울대총학생회장 “’볶음밥에 짬뽕국물’ 선거공약 이행 기뻐”

    [아시아엔=<서울대총동창신문> 박수진 기자] 최근 ‘A교수 사건’으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학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은 학교 안팎에서 많은 주목과 비판을 받았다. 서울대 도정근 총학생회장 도정근(물리천문 2015년 입학)은 “해당 교수가 정직 3개월이 아닌 1,  2년을 받으면 괜찮다는 수준이 아니라 이 정도 잘못이면 스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취지가 훨씬 강하다”고 했다. 작년 11월 당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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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인터뷰]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당구는 가족스포츠···한국을 쓰리쿠션 메카로 만들겠다”

    [아시아엔=김남주 <서울대총동창신문> 기자] 지난 5월 7일 김영수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프로당구협회(PBA) 초대 총재에 취임했다. 국내에서 프로 종목의 출범은 1968년 남자골프(여자는 1978년), 1982년 야구, 1983년 축구, 1997년 농구, 2004년 배구에 이어 당구가 6번째다. 프로당구협회 PBA 투어는 세계 최초 캐롬(3쿠션) 프로리그이기도 하다. 김영수 총재는 2004~2008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를 맡아 프로농구의 중흥을 이끈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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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인터뷰] 한-브라질 ‘수교 60년’ 소아레스 하원의원 “한국엔 배울 게 너무 많아”

    평양 방문 꼭 이룰 것···브라질-북한 축구교류 성사되길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기자는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바이아주 등 브라질 행정수도와 제1의 도시, 대표적인 농촌지역 등을 방문했다. 첫 인상에 자연은 그대로 보존돼 있고 사람들은 여유 있어 보였다. 한국과 비교해보면 조금 느리고 게으른 듯한 답답함도 느꼈지만 무엇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게 부러웠다. 브라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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