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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의 시선] 대마도에서 의병장 ‘임병찬’과 동학지도자 ‘김개남’을 추억하다.

    추석 직후 대마도를 오가며 의병장 임병찬과 동학의 지도자 김개남을 다시 추억했다. 대마도의 최익현이 순절한 비가 서 있는 곳 수선사에서 전북 시인협회 회원들에게 갑오년 동학의 지도자 김개남과 그를 고발한 의병장 임병찬과 최익현에 대한 얘기를 풀어놓았다. 조선도 아니고 이국 땅 대마도까지 유배를 갔던 조선의 고집스런 유학자 최익현과 그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던 임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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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4357년 개천절 기념행사 3일 오후 독립문역 순국선열사당 앞 광장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사무총장 윤승길)는 30일 단기 4357년 개천절 기념행사를 10월 3일 오후 2~5시 독립문역 순국선열사당 앞 광장(독립문역 4번출구)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부–천제봉행식(14:00~15:00), 제2부–개천절 민족공동행사 기념식(15:00~16:00), 제3부–통일개천 민족화합대축제(16:00~17:00) 순으로 열린다.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사무총장 윤승길)는 “우리 민족은 남과 북, 해외동포, 여야 정파를 막론하고 단군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남북은 물론 국내 정파별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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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석의 新쾌도난마] 정보기관의 모토와 바이블

    [아시아엔=윤재석 傳奇叟(이야기꾼), <국민일보> 논설위원 역임] 일전에 볼일이 있어 차를 갖고 서초구 양재동으로 향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내곡동을 지나치게 됐다. 문득 3년 전 국가정보원의 원훈院訓과 원훈석院訓石을 놓고 한바탕 벌어졌던 소동이 떠올랐다.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원훈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이라고 바꿨다. 원훈이 바뀌었으니 정문 들어서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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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화이부동(和而不同)

    상상봉 바위에 어울려 핀 빗속의 국화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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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2024실버문화페스티벌 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부상 200만원 수상  동네방네기자단, 영월의 아름다운 이야기 발굴 소통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부설 ‘동네방네신나는기자단'(동방신기)이 29일 ‘2024 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르신 문화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상 200만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가 주관하고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참여하는 ‘2024 실버문화페스티벌’ 일환으로 9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 우수사례 공모전은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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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의대에서 뭘 가르칩니까?”

    한 젊은 의사가 탄광촌 의무실에 취직했다. 그는 의대 동기생 사이에서는 가장 형편없는 직장에 가게 된 셈이다. 동기들 중에는 교수를 바라보고 대학에 남은 경우도 있고 도시에서 의원 개업을 하기도 했다. 그가 탄광촌에 간지 얼마되지 않아 낙반 사고가 일어났다. 지하갱도가 무너진 것이다. 급한 연락이 왔다. 광부 한 명이 바위에 발이 깔려 나오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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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익산시 외국인 적극 유치로 ‘인구감소 관심지역’ 벗어날 수 있다”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익산시는 호남선이 남북으로 중앙을 관통하고 전라선과 장항선이 동서로 교차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서울(용산)역과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KTX, SRT)를 이용할 경우 1시간 10분과 20분만에 도착한다. 다문화이주민의 시대 ‘호남의 관문’ 익산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서비스와 함께 이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함께 바뀌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익산시는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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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윤리위 “SNS 인용보도 출처 계정까지 밝혀야”…기준 제정, 2025년부터 적용

    [아시아엔=연합뉴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동영상 서비스 등의 저작물을 인용 보도할 때 출처를 표기하는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인용 보도 시 저작물의 출처를 계정 또는 채널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하며, 계정의 정식명칭 또는 운영 주체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방식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SNS 갈무리’, ‘유튜브 캡처’와 같은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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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밥보다 몇배 더 중요한 것

    탑골공원 뒷골목 노인과 노숙자들이 모여드는 곳에서 법무장관이 밥을 푸고 전 대법관이 카레를 얹어 주는 모습의 사진이 기사와 함께 나오고 있다. 2024년 9월 29일 아침 조선닷컴의 내용이다. 장관은 혼자 지하철을 타고 무료급식소로 오고 대법관은 15년 전쯤부터 매달 한 번씩 와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다. 선거 때 기자들을 불러 사진을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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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류:시가 있는 풍경] 구월의 연지에서

    구월 마지막 꽃잎 떨구는 연꽃 앞에서 꽃이 피면서도 지고 있다는 여태까지의 내 생각이 잘못이었음을 알았다 꽃은 지면서도 피는 것이었다 마지막 꽃잎을 떨굴 때까지 꽃은 혼신으로 그리 피어있는 것이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모든 별들이 빛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반짝임을 멈추지 않음으로써 밤마다 하늘이 그리 반짝이고 있다는 것을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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