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발람과 당나귀 Pieter Lastman, 17세기 작품

    [잠깐묵상] 용한 무당의 실체

    민수기 22장“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민 22:19) 무당이 하나님과 접신할 수 있을까요? 발람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은 발람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이 장면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발람은 당시에 용하기로 소문난 무당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800km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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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미켈란젤로, 피에타 / Michelangelo, Pietà

    [이우근 칼럼] 성전과 법정…”진실은 일부러 다듬고 꾸미지 않는다”

    1503년에 착공된 지 120년만인 1624년에 준공된 베드로 대성당에는 뛰어난 미술품들이 가득하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비롯, 파브리스의 베드로 상, 코르나키니의 엘리아 상, 타돌리니의 바오로 상 등이 베르니니의 발다키노와 함께 웅장한 성당 안에 자리하고 있다.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 등 거장들의 손길을 거치며 르네상스 예술을 한껏 드높인 베드로 대성당은 5백여 년 전에 지은 건물이라고는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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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인연-故홍승수 물리천문학부 교수] “제비 집이 사실이라면, 집짓느라 생긴 생채기는 진실”

    내가 홍승수 서울대 교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10년 전 종교발전포럼에서였다. 그리고 그 만남이 홍 교수님과의 유일한 대면 만남이었다. 박재갑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009년 설립한 포럼은 서울대병원 내 암연구동에서 매월  1차례 종교뿐 아니라 각계의 통찰력 깊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침 7-8시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홍승수 교수님은 서울대 퇴임 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NYSC) 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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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볼테르

    [윤재석의 철학자 도장 깨기] 계몽주의 쌍벽, 볼테르와 루소

    볼테르(Voltaire)라는 필명으로 알려져 있는 프랑수아마리 아루에(François-Marie Arouet‧1694~1778년)와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1712~1778년)는 18세기 동시대를 살았던 프랑스의 계몽주의 작가와 철학자였다. 볼테르가 <샤를 12세의 역사>, <루이 14세의 시대>, <각 국민의 풍습·정신론>, <캉디드> 등으로 필명을 날린 데 비해, 루소는 사회계약론자이자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로 <에밀>, <사회계약론>, <인간불평등 기원론> 등과 세계 3대 참회록으로 불리는 <고백록>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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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인도하소서

    한반도 지도 말씀 안에서 주를 향한 사랑의 고백이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증거되게 하소서 우리의 능과 힘이 아닌 우리 안에 오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자 되게 하소서 교회 공동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의 인내가 삶으로 증거되게 하소서 재미로 사람을 모으는 교회가 아닌 복음으로 생명을 전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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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돈과 기득권 앞에서 죽어가는 양심

    죽음에 접촉된 자는 오직 생명과의 접촉을 통해서만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본문 중) 민수기 19장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민 19:16) 구약 율법은 죽음과 접촉하는 것을 부정하다고 간주합니다. 시체를 만지거나 무덤과 접촉이라도 하면 부정해집니다. 이 부정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결 의식을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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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자가면역질환

    [잠깐묵상] ‘질투’…자가면역질환

    https://youtu.be/sNnXC_TJ88A?si=n5G10PU8q4dsll1q민수기 12장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민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일이 왜 문제였는지 성경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모세의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이 이를 비난했습니다. 그들의 비난이 단순히 모세의 결혼을 두고 한 이야기였을까요?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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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드라크루와 자화상

    [엄상익의 촌철] 인간의 ‘심미안’은 어디서 오는 걸까?

    변호사를 하면서 만났던 한 화가를 돌이켜 본다. 그는 평생 계곡과 인물만을 그렸다. 그가 그린 계곡 그림을 잠시 빌려서 사무실 벽에 걸어놓은 적이 있다. 그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내 영혼이 바위 아래 고여있는 어두운 계곡물 위에서 떠돌고 있는 느낌이었다.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림속에는 알 수 없는 신비한 기운이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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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예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는첫 번째, 깨어있으라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서 우리 자신을 속이는육신의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 이름으로 복종시켜야 합니다.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두 번째, 깨어났으면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묵시가 없으면극심한 선민사상에 빠져 방자히 행하다가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이기적인 계산에 의해 움직이지 말고마음에 근심하거나 의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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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일에는 은퇴가 있지만, 사명에는 은퇴가 없다”

    성막을 해체하고 운반하고 조립하는 일은 중노동 그 자체였습니다. 게르손과 므라리 계열 레위인에게는 소와 수레가 지급되었지만, 고핫 계열 레위인은 성막 비품을 어깨에 멘 채 수십 km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20대 젊은이에게도 완전 군장 행군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 은퇴 나이가 50세도 늦다고 말하는 레위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위인은 은퇴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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