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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좁은 길을 가는 사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내가 보기에 좋은 인생을 쫓지 않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명령을 따르게 하소서 – 하나님의 뜻을 붙잡으며 깎이고 다듬어지는 인생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방송작가) – 프리랜서인 방송작가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고용불안 문제와 PD와의 수직구조가 개선되게 하소서 – 국가정책이 극단적으로 바뀌어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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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친일논쟁⑮] 만주의 조선 재벌 ‘경성방직’과 김연수
1930년대 전반 경성방직은 봉천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경성방직은 조선의 명문가로 알려진 경주 최부자와 고창 갑부 김성수 집안이 주동이 되어 조선인주식회사설립 운동을 일으켜 만든 회사였다. 경성방직은 대련과 봉천에서 열린 산업견본시장에 참여해 직물 제조공정을 시연해 보였다.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애드벌룬을 공중에 띄우면서 직물을 선전했다. 경성방직은 이미 만주 지역 직물수요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다. 경성방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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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칼럼] 다산의 외침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하겠다”
철학적 시선이 무엇이고, 그 시선을 작동시키는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사람은 젊다. 젊은이라면 시대를 읽고, 시대를 답답해하고, 시대를 돌파해 나가려는 꿈을 가져야 한다. 자기에게 필요한 것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아파해야 한다. 거친 야망으로 가득 찬 짐승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미 있는 것들을 들여다보고만 앉아서 그것들이 옳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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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송창식·’쿨’ 이재훈·남진·강태기···”그들의 내공은 끊임없는 연습”
화면 속에서 70대 후반의 가수 송창식씨가 늦은 밤 적막한 방안에서 혼자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그가 이런 말을 했다. “매일 끊임없이 기본을 연습해야 해요. 기타가 이게 처음에는 아주 쉬운 악기 같이 보이는데 해보면 그렇지 않아요. 나이 먹은 지금은 연습을 해도 기술이 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가만히 있으면 실력이 확확 줄어요.” 기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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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우리의 유일한 안전지대
이사야 24장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사 24:2)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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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이웃 찾기’에서 ‘이웃 되기’로
‘닫힌 자기’에서 ‘열린 자기’로…. “‘타인으로서의 자아’가 탄생하는 신비로운 자리” “내 뼈에서 나온 너의 뼈, 내 살에서 나온 너의 살!” 인류 최초의 남자 아담이 최초의 여자 이브에게 경탄과 기쁨으로 건낸 최초의 사랑 고백이다(창세기 2:23). 이브는 타자(他者)이자 아담의 또 다른 자아(自我)였다.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로서는 드물게 크리스천이었던 폴 리쾨르(Paul Ricœur)는 ‘자아를 절대화’하는 데카르트 이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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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말씀 따라 모든 우상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 한 분만 예배하길 소망합니다. -온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 오직 주님 한 분만 사랑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생명 보호)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돕고자 시행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는 건강한 제도로 자리잡게 하소서 -교회가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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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역대 최고흥행 한국 프로야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것 배웠으면…”
올해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역대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럴 때 우리 모두 이기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한국프로야구의 먼 미래를 위해 다함께 달려가야 한다. 우리나라가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100년이 훨씬 넘도록 야구를 하려면 현장에 있는 지도자들이나 선수들 그리고 프런트까지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선수들을 위해 헌신적인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자기것만 고집하고 상대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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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중환자실에서 죽지 말자”
얼마 전 암 때문에 간을 이식받은 친구가 바닷가에 사는 나를 찾아왔다. 건강하던 몸이 반쪽이 된 것 같다. 암이라는 죽음의 통지서를 받고 많은 친구들이 저 세상으로 건너갔다. 살아있는 그를 보니까 반가왔다. 열네 살 무렵부터 우정을 유지해 온 동네 친구다. 그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돌이켜 보니까 나는 평생 두번의 큰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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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자책감과 자유…후회의 열매, 회개의 열매
이사야 21장 성경에서 이사야서와 같은 선지서는 사람들이 즐겨 읽는 부분은 아닙니다. 성경 통독의 목적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굳이 찾아 읽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심판과 질책과 경고의 메시지를 계속 마주하는 일이 달갑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지서를 읽다 보면 손에 매를 들고 몹시 화가 나있는 무서운 하나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사야서 초반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만 혼이 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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