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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800년 전통 ‘몽골 나담 축제’, 코로나 여파로 전면 취소
*아시아엔 해외통신원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토니오 그라세포, 덴다르 잠스란 기자] 몽골 국가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7월 2일 ‘나담’(Nadaam)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 8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던 몽골 최대의 여름 축제가 침체기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7천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전통 씨름 등 몽골 전통 경기들이 위기를 맞게 됐다. ‘나담’은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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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별이 쏟아지는 몽골 초원의 밤
[아시아엔=글/사진 장지룡 ‘몽골여행홀리데이스’ 대표] 여행이라는 두 글자는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쳇바퀴 될 듯 숨가쁘게 살아가는 경쟁 속에서, 코로나19로 제한된 생활 속에서 핸드폰과 인공지능에 우리를 내어준 ‘인간’은 외로움에 헤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갈수록 악화되는 요즘에는 인간의 따뜻한 미소와 자유로운 일상이 그립기만 합니다. 누군가 필자에게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묻는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몽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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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미군 철수 아프간서 탈레반 ‘보복’···통역관 1만8천명 등 수만명 피살 위험
[아시아엔=민다혜 기자] 미군이 5월1일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공식 철수를 시작하면서 아프가니스칸에서 탈레반에 의한 대량 보복이 우려되고 있다. 미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아프간에서 공식 철수를 시작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9.11 테러 20주년인 오는 9월 11일 이전에 아프간 철군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상태다. 미국 정부와 미군은 2001년부터 20년간 탈레반 제거를 위해 아프간 현지인을 통역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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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헌법개정안 국민투표 통과‥‘52살 대통령 41살 총리’ 키르기스스탄 확 바꾼다
[아시아엔=누르잔 카스말리에바 키르기스스탄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국제부장] 작년 10월 4일 열린 키르기스스탄 총선은 부정으로 얼룩졌고, 부정선거는 결국 정권교체를 야기했다.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 사임 후 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동시에 맡은 사디르 좌파로프가 지난 1월 대선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통해 키르기스스탄 제6대 대통령에 취임한 것이다. 52살의 신임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을 넘어 헌법 개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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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몽골 바툴가 대통령, 러시아에 스푸트니크V 백신 기술이전 요구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19일 주몽골 러시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도 해당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몽골 국영 <몬짜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아지조프 이스칸데르 대사와의 미팅에서 “2021년은 몽골·러시아 수교 100주년의 해”라며 “우리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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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아의 코로나19, 피해와 극복 3] 해외관광·국제행사·백신여권 ‘희미한 불빛’
지난 1년간 전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버렸다. 아시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뉴노멀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우리 삶은 어떻게 리셋해야 하는가? 아시아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아시아엔> 특별취재팀은 팬데믹을 겪으면서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백신 접종 현황 등을 살폈다. 코로나시대의 출구전략은 가능한지, 있다면 무엇인지 주목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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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아의 코로나19, 피해와 극복 2] 중동국가 필두로 중국, 인도 등 발빠른 접종
지난 1년간 전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버렸다. 아시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뉴노멀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우리 삶은 어떻게 리셋해야 하는가? 아시아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아시아엔> 특별취재팀은 팬데믹을 겪으면서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백신 접종 현황 등을 살폈다. 코로나시대의 출구전략은 가능한지, 있다면 무엇인지 주목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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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AZ백신 공급 중단 고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키르기스스탄 국영 <카바르통신>이 16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부작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공급 중단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카바르통신>은 이날 굴바라 이쉐나표소바 국가면역센터 센터장과 인터뷰에서 “정부는 3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을 잠정 중단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며 “굴바라 센터장은 ‘유럽에서 보고된 부작용 사례들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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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몽골, 3월말까지 결혼식·장례식·박람회 전면 금지···”3단계 격상”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몽골 정부가 13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대응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몽골 국영 <몬짜메통신>은 이날 “정부가 오는 15일 오전 6시를 기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한다”며 “이번 수칙은 15일부터 2주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결혼식·장례식·박람회 등 모임을 전면 금지하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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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몽골, AZ백신 첫 출하···”올해 안 인구 60% 접종”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몽골 정부가 12일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1만 4400회분을 보급받았다고 몽골 국영 <몬짜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엥흐볼드 세레자브 몽골 보건부장관은 12일 열린 백신 출하식에서 “2월 23일 첫 백신 접종 이래로 우리 국민 총 6만 7000여명이 접종받았다”며 “오늘을 분기점으로 빠른 시일 내 전체 인구의 60%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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