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 정치

    인도-우즈벡 2년새 3번째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인도 국영방송 <올인디아라디오>가 11일 보도했다. <올인디아라디오>는 이날 발표된 인도정부의 공식성명을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화상회담으로 진행된 이번 협정식에서 양국은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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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20] 취임 직후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실리외교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다음 행선지는 카자흐스탄이었다. 먼저 2017년 3월 23일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난 그는 1998년 타슈켄트에서 서명한 ‘양국의 영원한 우정 조약’과 2013년 서명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조약’을 재확인하며 향후 두 나라의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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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 41] 미르지예요프 대통령 유엔총회서 아랄해 복원 ‘호소’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쟈혼기르씨는 아들 가족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즈베키스탄 국경을 넘는 기차를 타고 400km쯤 달려 쿤그라드(Kungard)까지 왔고, 그곳에서 버스로 무이낙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바라본 아랄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랄해 걱정이 많아요. 아랄해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랜드마크예요. 여기 오면서 우즈베키스탄 국경을 넘는 데 한 시간 넘게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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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 39] 아랄해···물길 돌린 치수정책에 하늘도 ‘분노’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8년 5월 세계 19개 지역 수자원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구 중력장 측정 위성인 ‘중력발견 및 기후실험(GRACE)’ 위성을 이용한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의 지구촌 민물 현황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과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 그리고 인도 북부 지역과 중동 지역, 카스피해 수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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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우즈벡 투어 38] 아랄해와 함께 사라진 고려인 3세의 꿈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60년 전 아랄해의 평균 수심은 16m였다. 그리고 서해안 쪽의 최고 수심은 69m나 됐다. 세계 4대 규모의 내해(內海)라는 자부심이 빛났던 바다였다. 하지만 50년 만에 이 바다는 1/10 규모로 축소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모래사막이 차지했다. 무이낙까지 찰랑대던 해안선은 200km쯤 북으로 밀려났고, 16m 깊이의 수심을 헤엄치던 철갑상어와 유럽 잉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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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7] 금융회계시스템 개선으로 투자 유치 ‘활발’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제72차 UN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 길에 올라 9월 19일 뉴욕에서 만난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우즈베키스탄의 ‘통화정책 자유화 조치’를 계기로 많은 부분에서 규제 장벽이 무너지고 모든 기업체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졌다. 이 같은 일들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그다음 날 만난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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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 37] ‘지구촌 최악의 재난현장’ 아랄해 60년만에 90% 사라지고 ‘사막화’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8월과 11월, 두 차례 아랄해의 옛 항구도시 무이낙(Muynak)을 찾았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70% 크기인 6만8,000㎢에 달했던 아랄해는 60년도 안돼 1/10로 작아졌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던 배들은 모래사막 위에 정박했고, 동네 앞 둑까지 바닷물이 찰랑대던 무이낙은 사막 한가운데의 외로운 빈촌으로 전락했다. “오 마이 갓! 생각했던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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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5] “확고한 의지로 투자 유치에 임하라!”

    한-우즈벡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예요프 대통령 부처. 이들은 이달 다시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취임 6개월 동안 투자 유치를 위해 세계은행(World Bank) 부총재(2017. 1),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2017. 3),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2017. 3), 이슬람개발은행(IDB) 총재(2017. 5) 등 국제 금융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대표적 금융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왔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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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3] 페르가나 코칸드 자유경제특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인 고향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페르가나공항에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방문 경제사절단은 곧바로 코칸트 자유경제특구(Kokand Free Economic Zone)로 이동, 3박 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공항에서 1시간30분 가량 떨어진 페르가나주 코칸트시 외곽의 자유경제특구는 2017년 4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경제개혁 조치에 따라 신설됐다. “방한 당시 비즈니스포럼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열정적인 경제개혁 의지를 지켜본 한국 기업인들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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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2]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크라쉬’ 종주국은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3월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투어에 나선 경제인들 사이에는 여행 직전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제였다. 그 중 한 사람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피겨선수 ‘미샤 지’의 팬이었다. “평창 폐막식 때 있었던 피겨 갈라쇼 보셨지요? 차준환도 좋았고, 북한선수들도 좋았지만 미사 지 선수가 최고였죠. 그 선수가 바로 여기 우즈베키스탄 출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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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2] 건국 후 첫 대통령 새해인사에 국민들 큰 감동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지금까지의 연재 글은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시대가 어떤 배경 속에서 개막됐고, 그의 집권 초기 국내외 반응은 어땠는가를 종합적으로 살핀 일종의 프롤로그다. 이번 회부터는 내치(內治)와 외치(外治)로 나눠 그의 행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나갈 예정이다. 연재 초기에도 언급했듯, 이 글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아시아기자협회(AJA) 선정 ‘2018 자랑스러운 아시아인’ 수상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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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1] 교육 및 의료개혁에 정책 초점···시민들 “우리 대통령 최고!”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의 발 빠른 개혁 조치에 국민은 환호했다. 그의 개혁 초점은 ‘2017 국민과의 대화와 인간 권익의 해’에 맞춰졌다. 특히 사이버 신문고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부터 축적했던 통계가 한몫했다. 즉 국민이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가부터 해결했다. 지난 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도 그의 집권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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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28] 한국인 ‘비자면제’ 1년···올봄 문재인-미르지요예프 정상회담 계기 관광객·기업투자 늘 듯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2월 2일 밤 9시, 이슬람 카리모프 국제공항(옛 타슈켄트 국제공항). 한국인 관광단을 환송하기 위해 두 사람이 나타났다. 모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고위직 관료들로, 한 사람은 라브샨 이브라기모프(Ravshan Ibragimov) 노동청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울루그벡 나자로프(Ulughbek Nazarov) 부청장이었다. 우르겐치 시장의 환영부터 고위직 두 사람의 환송까지 한국인 방문단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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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27] 우즈베키스탄 전세기 관광단 150명 전원이 ‘민간외교관’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작가님이 방금 권용우 대사님과 만나 여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권 대사께서 이번 한국인 관광단의 우즈벡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작가님이 방금 전 우즈베키스탄 IPC 회장과 만났습니다. 쿠드라트호자예프 IPC 회장 역시 150명이나 되는 많은 한국인 관광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바자르 일정을 취재하고 있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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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26] 무스타클릭광장·아미르티무르박물관·서울공원 등 볼거리 뒤로 하고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닷새간의 설 연휴가 끝났다. 이제 오늘(2월7일)부터는 일상으로의 또 다른 여행이다. 2018년 2월 2일 오전 6시, 우즈베키스탄 관광단 일행 역시 또 다른 여행지를 향해 아침 일찍 사마르칸트를 출발했다. 고속철 아프라시압(Afrosyab)으로 타슈켄트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 이들 여행단은 우즈베키스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위해 서둘러 시내로 들어섰다. 지난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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