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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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뜨락] 성탄절 다시 읽는 타고르 ‘기탄잘리’ 20번째 시 ‘연꽃이 피었던 날’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시집 <꽃은 어디에서나 피고>, 지혜학교 교장 역임] 연꽃이 이미 내 속에 피어 있던 것을! 타고르는 <기탄잘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아래 시‘연꽃이 피었던 날’은 그 중 20번째 시다. ‘연꽃이 피었던 날’은 어느 이름 모를 선사가 쓴 시를 생각나게 한다.   진일심춘 불견춘(盡日尋春 不見春)하고 망혜편답 롱두운(芒鞋遍踏 ?頭雲)이라 귀래우과 매화하(歸來偶過 梅花下)하는데 춘재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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