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효

주 노르웨이대사, LA총영사 역임
  • 동아시아

    [뭉크③인간조건의 탐구자] 인간 승리, 그리고 여담 ‘육사 골프연습장’

    “뭉크의 작품 ‘절규’는 현대문명이 초래한 정신적 공황을 너무나 절실하게 표현한 우리 자화상이며 그래서 그를 우리 시대의 ‘모나리자’라고도 부른다. ‘절규’의 배경은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북구 하늘의 어둡고 칙칙함과 달리 강렬한 적·청·황색으로 비현실적 느낌을 준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홀멘콜렌 언덕에서 지난해 12월 7일 오후 3시 45분 석양의 불타는 하늘을 접하기 전까지는 그 색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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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뭉크②인간조건의 탐구자] 욕망과 두려움

    “뭉크의 작품 ‘절규’는 현대문명이 초래한 정신적 공황을 너무나 절실하게 표현한 우리 자화상이며 그래서 그를 우리 시대의 ‘모나리자’라고도 부른다. ‘절규’의 배경은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북구 하늘의 어둡고 칙칙함과 달리 강렬한 적·청·황색으로 비현실적 느낌을 준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홀멘콜렌 언덕에서 지난해 12월 7일 오후 3시 45분 석양의 불타는 하늘을 접하기 전까지는 그 색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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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뭉크①인간조건의 탐구자] 두 가지 유산…폐결핵과 정신병

    “뭉크의 작품 ‘절규’는 현대문명이 초래한 정신적 공황을 너무나 절실하게 표현한 우리 자화상이며 그래서 그를 우리 시대의 ‘모나리자’라고도 부른다. ‘절규’의 배경은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 북구 하늘의 어둡고 칙칙함과 달리 강렬한 적·청·황색으로 비현실적 느낌을 준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홀멘콜렌 언덕에서 지난해 12월 7일 오후 3시 45분 석양의 불타는 하늘을 접하기 전까지는 그 색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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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년 10월 하노이②] 베트남 ‘에그커피’와 ‘모터사이클’

    [아시아엔=최병효 주노르웨이대사, LA총영사 역임] 메트로폴 카페에 앉아 커피 메뉴를 보니 에그커피(Egg Coffee)라는 이름이 보였다. 60-70년대에 한국에서 다방에 아침에 가면 보던 달걀노른자가 둥둥 떠다니던 모닝커피와 같은 것일까 궁금해 주문했다. 9천원으로 한국의 1/3수준인 월남 물가로서는 매우 비쌌다. 호텔 숙박비 350달러에 비해서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였다. 월남식 에그커피는 우리의 모닝커피처럼 달걀노른자가 들어갔으나 설탕과 연유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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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2019년 10월 하노이①] ‘트럼프-김정은 회담’ 호텔서 존 바에즈를 만나다

    [아시아엔=최병효 주노르웨이대사, LA총영사 역임] 필자는 2019년 10월 하노이를 3일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결혼식 참석차 5일(토) 저녁 하노이행 밤 비행기에 올랐다. 4시간반 남짓 비행 후 자정녘에 도착하여 하노이 신시가지에 한국인이 투자한 그랜드플라자에서 한 숨 자고, 일요일 오전 인근 빈쇼핑센터(Vin Shopping Center)를 둘러보았다. 하노이 최고의 쇼핑몰인 듯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상품들과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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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추상미 감독 ‘폴란드로 온 아이들’과 32년 전 바르샤바의 ‘추억’

    [아시아엔=최병효 주노르웨대사, LA총영사 역임] 추상미 감독의 기록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2018년 이맘때 상영됐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1953년 북한이 폴란드로 보내 교육시킨 1500명의 고아들에 관한 탐사영화로 인종과 국경을 넘은 폴란드인들의 인간애가 깊은 감명을 준다. ?북한은 전쟁 중 남한지역에서도 고아들을 데려갔는데 전쟁 후 국가재건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하여 수천명의 고아를 소련 등 동구권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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