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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설악 조오현의 선시조⑨] 만해 ‘님의 침묵’과 무산 ‘무설설’

    [아시아엔=배우식 시인] 조오현 선시조의 가장 중요한 사상적 배경에는 반야공사상과 중도사상 그리고 불이사상 등이 있다. 이 사상의 중심에는 공(空)사상이 자리잡고 있다. 조오현은 이런 ‘공(空)’사상의 시적 승화를 통해 개별적인 작품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평등의 세계를 구현한다. ‘반야공의 자유세계’는 『반야경(般若經)』에서 말하는 공사상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계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즉 ‘공(空)’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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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군산화재는 ‘불치성’ 인재?···대명동·개복동·장미동 18년 악순환

    [아시아엔=편집국] 2000년 9월 19일 아침 9시15분께 전북 군산시 대명동 속칭 ‘쉬파리골목’ 매매춘 업소 화재로 5명의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이들이 기숙하는 2층 건물 안에서 불이 났으나 철창과 문이 밖에서 잠겨 여성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고 뒤,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과 시청·도청 등 행정기관은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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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갑질 논란’ 노소영씨 “뭘 던지고 폭언하는 인간이 이렇게 살까요”

    [아시아엔=편집국]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은 19일 오후 자신의 심경을 다음과 같이 털어놨다. 두 문장이다. “뭘 던지고 폭언하는 인간이 이렇게 살까요… 생각하면 금방 알 텐데.” 19일 한 신문은 “노 관장이 운전기사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폭언하고 설명 불가한 이유로 수행기사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차량에 비치된 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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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현원교수의 재밌는 월드컵②] 누가 김민우에게 돌을 던지나

    임국찬 선수를 기억하십니까?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임국찬 선수를 기억하십니까? 어제 러시아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스웨덴과의 실력차가 분명히 있음에도 대한민국 축구팀은 분전했으나 후반에 당한 페널티킥으로?1:0?분패했다.?페널티 박스에서의 경합 과정에서 김민우의 태클이 있었고 스웨덴의 클라에손이 넘어졌다.? 분명히 내가 보기에도 공을 향해 정확하게 들어간 훌륭한 태클인 것으로 보였으나,?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비디오 판독 결과 김민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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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빈 라덴 사살작전과 인공지능

    ?”세상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다” [아시아엔=차민수 드라마 <올인> 실제주인공, 강원관광대 명예교수, <블랙잭 이길 수 있다> 저자] 현대과학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오래 전 한국방문길에 미항공우주국(NASA)에 근무하는 재미동포 젊은 과학자와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함께 앉아 여행한 적이 있다. 12시간 반 걸리는 한국행에 이런저런 이야기로 지루한 시간을 메우고 있었는데 과학 분야는 내가 문외한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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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러시아월드컵] ‘뮤쿠’ 첫 작품 ‘응원해요 대한민국’으로 한마당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스웨덴전을 계기로 부쩍 달아오른 러시아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첫선을 보인 붉은악마 거리응원이 다시 점화됐다. 대한민국팀 경기는 시원한 EDM 응원가와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경희대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음악그룹 ‘뮤쿠’(MuCoo)가 월드컵 응원열기에 불을 당겼다. 뮤쿠는 최근 첫 공동작품 ‘응원해요 대한민국’을 발표했다. 신선한 EDM 사운드에 포스트모던한 감성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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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김현원교수의 재밌는 월드컵①] A매치 첫대결 한국ㅡ스웨덴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최초로 월드컵이 열린 후 21번째 월드컵이다. 6월18일 오늘 열릴 대한민국과 맞붙는 스웨덴은 월드컵에서는 처음 맞붙는 팀이다. 역사적으로 A매치에서 스웨덴과의 경기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최초로 만나서 12:0으로 대패했었다. 그러나 런던 올림픽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곧 만날 멕시코와도 맞붙어서 대한민국이 5:2로 승리한 바 있으니, 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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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컨퍼런스] 한국잡지협회, ‘글로벌 잡지시장 동향과 미래’

    [아시아엔=편집국] ‘제2회 코리아 매거진 컨퍼런스’가 21일 오전 10시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정광영) 주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 주제는 ‘한국잡지의 해외진출 방안’과 ‘글로벌 잡지시장의 동향과 미래’. 문의 한국잡지협회 미디어진흥팀 박도현 대리(02-36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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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왜 조상들은 ‘단오’를 ‘삼대명절’로 꼽았나?

    [아시아엔=편집국] 6월18일 오늘은 단오(음력5월5일).?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한다. 즉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라는 뜻이 된다.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다. 이날 수리 즉 쑥떡을 만들어 먹는데 떡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수리란 우리말의 수레((車)인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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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공청회] 세월호 선체 어떻게 보존·활용할 것인가

    [아시아엔=편집국] 세월호 참사 50개월.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인양된 선체를 어떻게 보존·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많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는 지난 1년여 자체 조사·연구와 유가족들과의 소통 및 전문가 자문, 국민여론조사 등을 거쳐 6월 29일 오후 2~6시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국민공청회’를 연다. 김창준 위원장의 개회사와 전해철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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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소떼방북’ 정주영과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팔순 노인이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가던 장면이 있다. 꼭 20년 전 1998년 6월16일 아침의 일이다. 김준태 시인은 ‘정주영 할아버지’ 제목을 붙여 이렇게 읊었다. “우리 나이로 여든세살이랬지”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흰구름 두둥실 머리에 이고 배꼽 내민 소년처럼 하냥 웃으며/?500마리 한우 암놈 수놈 소떼 이끌고 판문점 넘어가는 모습을/?MBC TV가 생중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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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조선족 ‘동북삼성’의 모내기철 풍광을 좇아서

    “조선인, 황무지를 옥토로···” [아시아엔=강위원 사진작가] 중국 동북삼성은 겨울이 긴 혹한의 땅으로 무상기(無霜期)가 매우 짧다. 그래서 논농사에는 부적합 곳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이주해 간 조선인들은 가혹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논농사를 정착시켜 중국의 곡창지대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중국 동북지방 논농사의 역사는 1845년 평북 초산의 80여 호가 압록강을 건너 혼강 유역인 관전현 하루하자(下露河子) 태평초(太平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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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시인은 왜 지붕에 그토록 정성을 쏟을까?

    [아시아엔=편집국] “여름 날 오후, 양철지붕을 ‘뚜투투닥 뚜투투닥닥’ 내려치는 빗소리. 늦가을 단풍이 붉게 내려앉던 지붕엔 어느새 흰 눈이 눈부시게 덮이고···. 그리고 봄, 아지랑이 아른거리며 사라져가는 그 봄.” 그 옛날 ‘지붕이란 공간’은 계절이란 시간과 어울리며 추억을 우리에게 전해줬다. 늦깎이이나 탄탄한 서정·서사 시인 김성찬은 “지붕은 하늘 숲에 내린 아름다운 뿌리”라고 했다. 시인은 “인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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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공연] 엄마 손잡고 보는 체험놀이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시아엔=편집국] “모래바람에 빼앗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그러나 걱정 말아요. 우리 어린이들이 있으니까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된 신나는 체험놀이극이 전국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앉아서만 보는 공연이 지루했다면, 신나는 체험놀이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놀러 오세요. 왜냐구요? 놀고, 만들고, 체험하며 즐기는 놀이극이니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을 겁니다.” 신나는 체험놀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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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설악 조오현의 선시조⑧] 어느 무명 가수 생애를 떠올리며

    “천방지축(天方地軸) 기고만장(氣高萬丈)/ 허장성세(虛張聲勢)로 살다보니/온 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 억!” 지난 5월 26일 오후 열반하신 조오현 큰스님의 열반송입니다. 평생을 구도자로서, 시조시인으로서, 무엇보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따뜻한 이웃으로 생을 살아온 오현 큰스님. ‘아득한 성자’ ‘인천만 낙조’ ‘침목’ 등 숱한 애송시를 남긴 그의 문학적 성취를 배우식 시인의 연구를 통해 돌아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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