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시아 오늘의 역사·11.4] 일본 하라 다카시 총리 암살(1921)·투탕카멘 무덤 발견(1922)·이란 미국대사관 점거(1979)·라빈 이스라엘 총리 암살(1995)

1979년 11월 4일 이란 대학생들이 테헤란의 미국대사관 담을 넘어 진입하는 모습. 이날 시작된 미국인 인질사태는 444일 동안 이어지며 양국 관계에 깊은 영향을 남겼다.

2026년 11월 4일 수요일. 고대 이집트 문명의 발견과 일본의 정치적 암살, 이란과 미국의 장기적 갈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에 영향을 미친 사건들이 일어난 날이다.

1847년 스코틀랜드 의사 제임스 영 심프슨이 클로로포름의 마취 효과를 발견. 이후 외과수술과 산과 진료에서 마취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1890년 영국 런던에서 세계 초기 심층 지하철 노선 가운데 하나인 시티 앤드 사우스 런던 철도 개통. 근대 도시 대중교통의 발전에 기여했다.

1918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사이의 빌라 주스티 휴전협정 발효.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전쟁 수행이 끝났다.

1921년 일본 총리 하라 다카시가 도쿄역에서 암살됨. 평민 출신 총리로 일본 정당정치 발전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1922년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이집트 왕가의 계곡에서 투탕카멘 무덤으로 이어지는 계단 발견. 고대 이집트 문명 연구에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1939년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중 교전국에 무기 판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중립법을 개정. 국제 전쟁물자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

1942년 북아프리카 엘알라메인 전투에서 독일군 지휘관 에르빈 롬멜이 철수를 시작. 연합군의 전세 역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1952년 미국 국가안보국(NSA) 설립. 냉전 시기 정보 수집과 암호 분석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발전했다.

1956년 소련군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규모로 진입해 헝가리 혁명을 무력 진압. 냉전기 소련의 동유럽 지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1966년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홍수 발생. 수많은 미술품과 문화유산이 피해를 입어 국제적 복구 활동이 전개됐다.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학생들이 테헤란의 미국대사관을 점거하고 미국인들을 인질로 억류. 444일 동안 이어진 이란 인질사태가 시작됐다.

1983년 버마(현 미얀마) 정부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 같은 해 10월 9일 발생한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

1995년 이스라엘 총리 이츠하크 라빈이 텔아비브 평화집회 직후 극우 성향의 이스라엘인에게 암살됨. 팔레스타인과의 오슬로 평화협정 추진에 큰 충격을 주었다.

2006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 개막.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외교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2008년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승리.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이후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정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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