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AI·생태 기반 미래교육 강화…동부권 교육거점 구축 추진

교육행정 인프라 확충·학교 신설·과학고 유치 추진…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준비
순천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목표로 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과 AI·생태 기반 미래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동부권 주민들의 교육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동부청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합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입지와 도시계획, 기반시설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동부청사가 들어서면 동부권 교육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순천의 교육행정 거점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여건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도시개발과 교육수요 변화에 대응해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학교 설립과 학생 배치, 통학환경 개선 등을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있다. 특히 신대·선월 등 해룡권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31년 개교를 목표로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며, 지역 첨단산업과 연계한 과학고 유치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순천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 TF’를 구성해 산업·교육 여건과 입지 등을 검토하고, 통합교육청과도 공모 및 설립 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통합교육청, 순천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산업체와 협력해 문화콘텐츠교육, 디지털교육, 특성화고-대학 연계교육, 기후변화·생태교육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AI·생태·문화콘텐츠와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순천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교육과 산업, 정주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인 ‘AI 생태환경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며, 학생들이 생태환경과 미래기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핵심적인 원동력”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