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21일, 서울 덕수궁 옆 대한성공회 프란시스홀에서 특별한 힐링 행사가 열린다. ‘외로움과 우울, 그 치유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음디톡스 컨퍼런스는 현대 사회의 감정적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작은 회복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시작되어 꾸준히 이어져온 ‘마음디톡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최자인 ‘마음건강 길’의 함영준 대표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다”며 초대의 뜻을 전했다.
사회적 고립, 중년의 우울, 청년의 외로움, 노년의 상실감 등 다양한 감정의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번 모임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 회복의 지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5월 21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시청역 3번 출구 인근 대한성공회 프란시스홀이다. 문의는 010-5385-0793으로 가능하다.
조용한 성당 마당과 고즈넉한 공간에서, 공감과 위로, 삶의 힌트를 나누는 시간이 될 이번 ‘마음디톡스’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