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분열과 갈등’ 대신 ‘성령’의 불을 허락하소서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불을 잠재워주시고 이 땅에 성령의 불을 허락하소서-본문에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죄로부터 떠나 하나님께 구별된 백성답게 살게 하소서
  • 우리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귀 기울이게 하소서
  1. 교회 공동체
  • 하나님이 모든 충만하게 하신 것으로 더욱 충만한 교회되게 하소서
  •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환난 중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교회되게 하소서
  1. 나라와 열방
  •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불을 잠재워주시고 이 땅에 성령의 불을 허락하소서
  • 모든 열방의 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임을 기억하여 함께 지어져 가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민수기 6:1-27, 거룩하게 구별된 자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1. 부부는 닮는다고 하죠. 피 한 방울 섞인 것도 아닌데, 두 사람의 성격과 말투와 심지어 외모까지도 닮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2. 그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같은 일에 울고 웃으며 인상과 미소가 닮아가고, 성격과 감정까지 닮아가는 것입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한다면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바로 그분의 거룩함을 닮는 것입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막 430년간의 노예생활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느닷없이 임한 구원이고 갑작스레 얻은 자유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실 매우 당황했습니다.
  5. 뼛속 깊이 새겨진 무기력함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는 일이었습니다.
  6. 자기들끼리 한다고 하는 것이 고작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었습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7.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8. 그래서 특별한 서원으로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9. 이 사람들을 ‘나실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구별된 자’란 뜻으로,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서 그 뜻대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이었습니다.
  10. 나실인은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았고, 시체를 멀리하라는 규례를 지켰습니다. 또한 여호와께 서원한 날이 차기까지 자기 몸을 구별하였습니다. 세상과는 다른 기준을 살았던 것입니다.
  11. 오늘날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해서 나실인의 규례를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기준과는 달라야 합니다. 성도는 ‘구별된 자’로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2.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28) 동영상

김희윤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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