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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배신자나 수제자나
누가복음 22장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눅 22:34)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눅 22:48) 베드로는 가룟유다같은 사람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는 말을 할 때까지는 다르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예수님이 다른 제자들은 산 아래에 두고 자신과 야고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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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 칼럼] “지금의 나는 진짜 나일까?”
아파트에서 은거하며 혼자 사는 70대 중반의 노인을 안다. 그는 모든 걸 내면에 들어와 있는 영에게 묻고 나서 행동한다고 했다. 며칠 전 그의 여동생이 병원에 있는 사실을 내가 우연히 먼저 알고 그에게 전화를 해주었다. 그는 의외로 담담했다. 그는 속에 있는 영에게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렇다고 냉정하거나 비도덕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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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제천 고려인마을②] ‘고려인동포 주민증’의 효용과 위력을 아십니까?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 연해주로 ‘자진’ 이주한 한인들이 처음 삶터를 이룬 곳이 지신허 마을이다. 바로 그곳에 지난 2004년 한인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맞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공연한 가수 서태지가 헌정한 ‘지신허 마을 옛터’ 비석이 있다. 비문에 ‘1863년 함경도 농민 13세대가 두만강을 건너와 정착한 극동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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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남양주 고교생 대상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진행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지난 10월 28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의IT센터에서 경기도 교육청 지원으로 ‘2023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남양주 별가람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가 ‘우리도 사물인터넷 개발자다’란 주제로 실무중심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물인터넷(IoT)와 임베디드 컴퓨터를 활용하여 예비 개발자들이 관심이 많고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홈 개발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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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10/31] 이스라엘, 하마스 ‘심장’ 가자시티 압박
1. 중국 군부, 대만 겨냥 격한 언사 “무력통일 정당” – 중국군 고위 당국자들이 대만 문제에 관해 ‘무력 통일’ 같은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음. 3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제10회 샹산포럼에 참가 중인 허레이 중국군 중장(전 군사과학원 부원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력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면,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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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문] 윤 대통령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 정우택 부의장님, 또 함께해주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님, 그리고 여야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이에 터잡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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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소원 비는 ‘기도祈禱’ 아닌, 진리의 길 구하는 ‘기도祈道’ 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소원을 빌고 비는 기도祈禱가 아니라 진리의 길을 구하는 기도祈道 되게 하소서 –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나도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자극적 쾌락과 도파민에 중독되어가는 사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고통받는 이들이 견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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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진석 칼럼] “관념에 갇히면 보지 않고 판단한다”
노벨상 수상 작가의 작품 정도면 우선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하게 넘기기 싫다. 카뮈는 다니엘 디포의 문장을 제사(題詞)로 끌고 와 자신의 작품을 규정한다. “한 가지의 감옥살이를 다른 한 가지의 감옥살이에 빗대어 대신 표현해 보는 것은, 어느 것이건 실제로 존재하는 그 무엇을 존재하지 않는 그 무엇에 빗대어 표현해 본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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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상익의 시선] 괜찮은 불륜
변호사사무실을 오랫동안 하면서 수많은 사랑에 관한 사건을 경험했다. 그중에서 결혼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 사건 하나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한 언론인이 방송에 출연했다가 사회를 보던 여성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졌다. 그들은 유부남과 유부녀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발각됐다. 남편은 여성 아나운서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그리고 그 언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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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재혼 후 천국에서 전남편을 만나면?
누가복음 20장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눅 20:33) 당시에는 계대혼繼代婚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형이 아들 없이 사망하면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고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형의 아들로 족보에 이름을 올리는 제도입니다. 예수님께 딴지를 걸어왔던 사두개인들의 말인즉슨 계대혼에 의해 한 여인이 여러 남자와 결혼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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