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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그래서 결국 욥은 행복했을까?
욥기 42장…문제가 풀리기보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품는 여유가 생기다 우리는 상실과 피해를 수량화 하는데 익숙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건물에 화재가 나도 피해규모 00억원, 자연재해를 입어도 피해규모 00억원, 정신적 피해보상 판결도 0천만원 등 이런 식의 환산과 환원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그 돈이 있다고 모든 피해가 원상복구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치와 수량으로 표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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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병철 칼럼] 백수 유감(有感), 그리고 무위당 장일순
스승 무위당 10주기(2004년) 때, 원주 소초면 수암리 묘소에서 ‘나의 스승은 백수였다’라는 시를 읽었다. 내 나름으로 스승의 10주기에 올리는 헌시(獻詩)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뒤에 “백수의 꿈”이라는 시를 썼다. 헌시에서는 백수였던 스승을 닮아 나도 스승처럼 처음부터 백수이다.라는 자랑스러운(?) 고백을, 시 ‘백수의 꿈’에선 “마침내 백수가 세상을 구하리라”고 하는 선언(?)을 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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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용길의 영화산책]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the 3 body problem’
쓰라린 5초 내 맘 보름달 닿는데 1.25초 달님이 반사하는데 1.25초 그대 맘 찾아가는데 1.25초 거절당하는데 1.25초 달, 그리움의 영원한 메신저 지구의 빛(전파)이 달에 도달하는데 1.25초 걸린다. 즉 지금 내가 보는 보름달은 1.25초 전에 발생된 달빛이다. 빛은 1초에 30만km 날아간다. 지금 내 눈에 눈부시게 들이닥친 햇빛은 태양을 떠난지 8분20초가 경과한 빛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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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친일논쟁⑦] ‘한국 최초 프로테스탄트’ 김경중과 김성수·연수 부자
친일관련 소송을 맡았던 계기로 그 사건이 대법원에서 끝이 날 때까지 10년 가깝게 나름대로의 독특한 역사공부를 했다. 조선 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의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생존해 온 두 집안을 추적했다. 그 중 한 집안은 학자들이 조선의 프로테스탄트라고 한 ‘고창 김씨가’였다. 또 다른 집안은 근대소설의 시조인 김동인이라는 인물이다. 그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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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경만의 생태탐구] 초여름 남이섬의 큰소쩍새·올빼미·솔부엉이 그리고…
북한강 한가운데 떠있는 작은 섬에 올빼미과 천연기념물 3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큰소쩍새, 올빼미, 솔부엉이가 그 주인공이다. 아침 첫 배로 섬에 들어가니 야행성 조류인 큰소쩍새 새끼 네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엄마를 기다리며 졸고 있다. 사진가들이 그 아래서 진을 치고 대포 같은 카메라를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겨도 꿈쩍하지 않는다. 산책로를 따라 몇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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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우리가 살아도, 우리가 죽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구원받은 우리 안에는 모든 병에서 놓임 받을 수 있는 치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의원의 말, 사람의 말에 미혹되어 재산을 탕진하고 인생의 쓴 맛을 본 여인의 고질적인 혈우병이 치유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나으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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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과학시대 신앙생활
욥기 38장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욥 38:29) 욥기 38장은 온통 질문입니다. 욥과 세 친구를 향해 하나님이 던지시는 질문이지만, 동시에 인류가 오랜시간 씨름해 왔던 질문이기도 합니다. 삼라만상의 이치와 신비에 다가가기 위해 인간은 부단히도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현대에 이르러 과학은 만물의 이치에 관하여 상당한 부분을 설명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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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웰멍스퀘어에서 ‘초록빛 별’을 누리세요”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전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은 지난 2022년 6월 29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웰멍스퀘어’를 조성했다. ‘불멍’(모닥불 바라보며 멍 때리기) 하면서 ‘별멍’(별 바라보며 멍 때리기), 그리고 마음치유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로 웰멍스퀘어에 초여름 초록이 한창이다. 맛깔스러운 불멍스퀘어의 초여름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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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우근 칼럼] “보수가 진보를 낳고, 진보에서 새로운 보수가 태어난다”
“라다크(Ladakh) 사람들은 ‘지난번 만났을 때보다 많이 늙었네요’라는 말을 예사로이 주고받는다. 그들은 나이 드는 것을 겁내지 않는다. 마치 겨울이 봄으로 이어지듯, 삶의 모든 단계는 각기 나름대로 좋은 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여성 인류학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Helena Norberg-Hodge)가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s)라는 책에 쓴 글이다. 히말라야 고원의 원시 마을 라다크에서 16년 동안 원주민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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