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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EU 가입 수난史
에르도간 총리, EU 비난하면서도 가입 간절???? 터키는 EU회원국이 될까. 터키의 EU가입은 당위적인 문제로 비춰졌으나 EU의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터키의 중동 교역이 늘면서 굳이 회원국이 될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 진영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그 밑에는 ‘수십년간 해온 짝사랑, 더 이상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는 감정이 깔려 있다. 터키는 전통적으로 유럽경제와 매우 활발한 교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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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무의 진료실] 잠 못드는 밤에
하얀 눈이 내렸다.? 속삭이듯 내리는 눈이 언제 멈출지 모르겠다. 도심의 눈은 회색빛 고층 건물에 비쳐 어두운 회색인데 비해 가평의 눈은 자연을 베개 삼아 내리는 눈이라 그런지 정말 하얗다. 문득 솜이불을 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평의 첫 겨울은 이렇게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족히 십리는 될 듯한 먼 산기슭에서 흉물처럼 높게 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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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중국반대 무릅쓰고 달라이 라마 만난 오바마
2010년 오바마, 백악관서 달라이라마 면담 2010년 2월1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의 면담을 강행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맵룸(Map Room)에서 달라이 라마와 1시간 넘게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백악관은 중국 측의 반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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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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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행복의 속삭임’ 가족 속에 있다
‘국민행복’ 제안 : 매마른 마음 치유 자연 가까이 하는 부탄 왕국의 행복 기준 경제적 진보와 물질적 소유는 중요하다. 이는 삶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 진보는 다른 목표들과 동시에 추구될 때만이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조건이 요구된다. 즉 국민소득(GDP)보다 행복추구(GNH: Gross national happiness)가 국민의 최종 목표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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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인의 저녁초대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음식문화 이해, 그 나라 이해의 첫 걸음? 대부분의 아랍 국가들은 낮에는 꾀죄죄할 정도로 지저분해 보이지만 밤에는 야광 가면으로 그 꾀죄죄한 모습을 감춘 듯 휘황찬란하게 변한다. 거의 모든 중요한 활동들은 밤에 많이들 이루어지기 때문. 저녁 5~6시를 전후해서 칼같이 문을 닫는 레바논의 상점가들과 달리 대부분의 국가들에 있는 상점들은 늦게까지 문을 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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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가난방치는 범죄다
기회의 평등과 더불어 결과의 평등을 추구했다. 공산주의 국가였다. 소련을 필두로 무너져 내렸다. 북한과 쿠바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본래 이념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한반도의 북쪽에 아직은 정권이 유지되고 있다. 굶주림에 허덕인다. 핵을 미끼로 위험한 도박도 벌이고 있다. 국제사회가 달랜다. 체제 수호와 실용 사이에서 방황한다. 쿠바는 카스트로의 집권 이래 평등주의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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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핵전략 외교관에만 맡겨선 안돼
냉전은 핵전략의 싸움이었다. 1990년대에 미국과 소련은 모두 상호확증파괴능력(MAD:Mutual Assured Destruction)을 갖게 되었다. 핵공격을 받더라도 잔존 능력으로 상대를 멸살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서로가 확증하는 능력이다. 대륙간탄도탄(ICBM), 전략폭격기, 핵잠수함으로 이루어진 핵의 3요소(triad)는 지상발사전력과 항공기가 모두 파괴되더라도 핵잠수함의 ICBM이 남아 있어 파괴를 확증할 수 있었다. 냉전시기 triad를 모두 갖춘 나라는 미국, 소련,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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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혁신의 기운 감도는 젊은 캄보디아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가는 버스가 메콩강가에 멈춰 섰다. 버스를 통째로 싣고 메콩강을 건너는 배에 타기 위해서였다. 강가에서 석양을 뒤로 하고 사진을 한 장 찍으니 한쪽 팔이 없는 남자 아이가 웃통을 벗은 채 다가와 팔을 잡고 돈을 달라고 보채기 시작했다. 끝내 한 푼도 주지 않았다. 배에 올라서자 이번에는 흙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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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칼럼] ‘특채공화국’의 만화경
2010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유아무개 외교부장관 자녀의 특별채용 비리 사건은 사회적 가치배분의 중요한 권한을 행사하는 공무원 채용 비리의 전형을 보여줬다. 공무원의 자녀가 공무원으로 특채되고 사기업 임원 자녀가 해당기업 직원으로 특별 채용되는 세태를 비꼬아 우리 사회가 신라시대의 골품제, 인도의 카스트(caste) 제도와 같은 계급사회로 바뀌고 있다는 비아냥이 터져나왔다. 2010년 국정감사를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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