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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시진핑,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나는 오늘 이 자리에 100개의 관(棺)을 준비하였다. 99개는 탐관오리 것이고, 내 관도 한 개 남겨 놓았다(留一口棺材給我自己).” 1998년 중앙 반(反) 부패회의 석상에서 주룽지(朱鎔基) 전 국무원 총리가 던진 유명한 얘기다. 15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도 ‘부패한 생쥐’들이 관가를 누빈다. “무릇 사물은 반드시 먼저 부패한 후에 벌레가 생기는 법이다(物必先腐而后?生). 부패문제는 갈수록 심각하다. 이러다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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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호흡곤란 중국, ‘3차 산업혁명’으로 향할까?

    새해부터 초미세먼지 수치 발표키로…리커창 부총리 에너지 전환 시사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들에서 호흡기질환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해온 스모그 현상이 16일부터 잦아들었지만, 해당 도시 주민들 사이에서는 ‘흐린 날씨에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환경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환경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베이징시가 지난해부터 발표해온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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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신도의 나라 일본의 정월

    2013년 새해를 맞이하고 벌써 보름이 지났다. 이맘때가 되면 정월이라고 장식한 이런저런 것들을 정리한다. 마치 크리스마스 다음날 트리의 불을 끄고 다시 시작하는 하루를 맞기 위해 김빠진 맥주잔을 치우면서 아침상을 준비하는 그런 모양이다. 뭔가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들뜬 마음이 아니라 차분한 가운데 일상을 맞이하는 그런 의례이다. 어쩌면 모든 일의 ‘시작’은 여기부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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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 청년들, “아이패드보다는 갤럭시탭!”

    인도 젊은이들은 아디다스 신발에 리바이스 옷을 입고 메르세데스 자동차를 몰며 친구와 노키아 핸드폰으로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한다. 리포트는 애플 아이맥으로 작성하고 이동 중엔 삼성 갤럭시탭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여행지에선 코카콜라를 마시고 소니 사이버샷 카메라로 풍경을 찍는다.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이?최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를 인용해 발표한 ‘인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100대 브랜드’ 보고서에서 코카콜라,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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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과 시리아, “우리 악수는 중동의 평화”

    15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앞줄 왼쪽)이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을 공식 방문한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앞줄 오른쪽)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양국 간 관계 강화는 양국민에게 유리할 뿐만아니라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하다”며 시리아 정부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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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주목! 루키] 아시아축구연맹 홍일점, 한국인 김경현씨

    美메이저리그사커?인턴 거쳐 2011년 11월 AFC 입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는 11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그 중 한국인은 6명. 김경현(26)씨는 유일한 한국 여성이다. 휴가 중 11일 서울 강남에서 만난?그는 “마케팅부서에 7명이 일하는데, 이 부서에도 어드민(Administrator) 자격으로 일하는?첫 여성이라고 해서 조금 놀랐다”고 했다. 1954년 발족된 아시아축구연맹은 FIFA 산하의 대륙별 연맹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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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中 청소년 교류, 베이징 ‘김일성반’ vs 평양 ‘마오쩌둥반’

    “공부를 잘하고 품행이 단정하다”, “중국의 군가인 ‘지원군행진곡'(志愿??行曲, 중국의 군가)를 중국어로 능숙하게 부를 정도로 중국어를 잘 한다”, “중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수업도 받아 학생들은 3개 국어를 할 줄 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球??)가 평양에 위치한 동평양제1중학교의 ‘마오쩌둥반(毛??班)’을 취재하고 소개한 내용이다. 환구시보는 17일 북한과 중국 양국이 교육 방면에서 50년 넘게 교류해온 대표적 사례로 ‘마오쩌둥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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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해 ‘티베트’ 사진전, ‘남김없이 피고 지고’

    2월27일까지 라 카페 갤러리···시인의 눈에 비친 티베트인의 삶 박노해의 티베트 사진전 <남김없이 피고 지고>가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2월 27일까지 열린다. 물질의?결핍 속에서도 매일의 기도와 순례로 자신을 완전히 소멸시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충만한 삶이란 ‘축적’이 아닌 ‘소멸’에서 밝아온다고, 선물 받은 오늘 하루를 남김없이 불사르며 진정한 나 자신을 살아가자고, 티베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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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수칼럼] 인사특혜 갈수록 확산···“신규채용 56%가 인맥 덕분”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인사상 불공정성은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에까지 널리 만연되고 있다. 특권 집단의 자녀들이 공사(公私) 부문을 가리지 않고 ‘낙하산’을 타고 들어와 온갖 특혜와 특권을 누리는, 이른바 ‘똥돼지’ 사회가 된 것이다. 특권적 관행이 ‘제도’로 굳어지게 되면, 수명이 다된 왕조(王朝) 말기와 같이 다이나믹한 발전 에너지를 상실한, 정체된 사회가 된다. 불평등 구조의 고착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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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남북 문화공동체 회복은 통일의 선결과제

    티베트나 위구르와는 달리 만주족이 독립을 도모할 수 없는 것은 만주어가 사실상 사멸되었기 때문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는 사멸된 만주어를 되살려 놓았는데 어감상 중국어와는 판이하게 들린다. 중국어와 만주어의 차이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보다도 더 크다는 어느 언어학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당연할 수 밖에. 만주어는 한국어나 일본어와 같은 퉁구스 어족이고 부착어인데 반해, 중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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