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⑫ 소문·도청과 동거하는 사회

    소문은 여전히 살아 있어 소문은 인간과 그 역사를 함께 해온 아주 오래 된 미디어다.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의 사회에서는 오직 입을 통한 전달만이 있었다. 구전(口傳)이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경로였다. 소문이 소식을 전했다. 평판을 만들어냈다. 어떤 사실을 긍정하고 부정하여 폭동이나 전쟁을 야기하고 반전시켰다. 문자가 발명됐다. 신문이 나왔다. 라디오와 TV가 보급됐다. 오디오 비쥬얼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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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의 경제토크]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이렇게 본다

    일단 억지로 의심할 것 없는 팩트부터 정리하면 논의가 쉬워진다. 1. 이석기, 문제가 아주 많은 인물인 건 팩트다. 국회의원 당선된 과정부터 그렇다. 쓰는 용어도 북한식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꼴통인 것은 팩트다. 그걸 의심하고 호도하려는 자와는 대화가 필요치 않다. 2. 묘한 모임을 열고 거기서 묘한 발언을 한 것, 그것도 팩트다. 날조로 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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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P 전문가 칼럼] 인도네시아, ‘종교 국가’가 된 이유

    종교적 자유의 경계 : 인도네시아 1965년 대통령령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종교가 없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고요?” 필자에게 한국의 종교에 대해 이것저것 묻던 인도네시아인 아리는 한국 인구의?과반수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교(無敎)라는 내 대답에 충격을 받은 듯 몇 번이고 되물었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에서 종교가 없는 사람은 워낙 극소수고 그마저도 파푸아 등 오지에 사는 사람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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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평균수명···서민층 65세, 지배층 80세

    필리핀 서민들은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면 우월감을 느낀다. 마틴 자크(Martin Jacques)에 의하면, “하얀색은 강력한 권력을 가진 집단을 내포하며, 검은 피부는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낮은 신분의 사람임을 내포하는데, 특히 근대화와 도시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러한 편견은 더욱 강화되었다. 즉 흰색은 도시의 번영을, 검정색은 농촌과 가난을 상징했다.” 필리핀 서민들은 일을 서두르지 않고,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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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가 앞선 ‘아베노믹스’ 찬사와 우려 엇갈려

    ‘아베노믹스 도시락’.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와 연관 지어 다양한 반찬을 ‘믹스’한 도시락이 최근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잇따라 출시되었다. 도쿄의 반찬가게가 만든 이 도시락은 전복, 홍게, 고급어종인 노도구로로 구성돼 있다. 각각 일본어로 앞글자가 ‘아, 베, 노’가 되는 식재료를 사용해서 ‘아베노믹스 도시락’이라 불린다. 가격은 약 1만엔(약 11만원)이다. 후쿠오카의 도시락은 800엔(약 88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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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수 칼럼] 도 넘은 기득권층 부패

    자녀취업·학비대납 등 편법 극성… 제도화되기 전 막아야 얼마 전 언론에서 검찰총장이 한 발언을 읽고 등골이 서늘해졌다. “일선 검찰에서 확실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은 채 구속기소부터 무혐의 처분까지 모든 결정이 가능하다는 식의 보고서를 보내 총장의 결정에 의존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얘기다. 비록 검찰총장의 권한을 분권화하겠다는 선의에서 한 말이라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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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을 ‘정치 스승’으로 여기는 조윤선 장관

    “수 만 명과의 소통도 한 사람과의 소통처럼 하고 싶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하면 얼른 떠오르는 단어가 ‘대변인’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시티은행 부행장을 지내다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대변인을 거쳐 인수위원회에서도 대변인을 맡았다. 기자와 조 장관은 대선 직후 그가 인수위 대변인에 임명되던 지난해 12월24일부터 이튿날 사이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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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시선] 인도, ‘보호’가 아닌 ‘안전’이 필요해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쿠웨이트, <Kuwait Times> (8월 26일 사설) 이집트에 대한 양분된 아랍 여론 지금 중동지역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시리아에서나 이집트에서도 유혈사태는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의 이집트 위기는 아랍의 여론을 둘로 갈라 놓았다. 물러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론과 반대파에 대한 지지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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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희 칼럼] 젠더기반폭력③ 법, 제도, 사회적 지원 3박자 맞아야 방지 가능

    흔히 지구상의 모든 여성 3명 중 1명은 일생 중 최소 한번 이상 남편이나 동거남 등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언어적, 물리적, 성적 폭력을 경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정폭력은 대단히 만연한 형태의 젠더기반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해외원조기관인 USAID가 200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해 15~49세 사이 여성 2만여명이 폭력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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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29일 The AsiaN

    2013년 8월29일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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