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늘의 역사·10.13] 금강산 신계사 복원(2007)·박세리 은퇴(2016)·태국 푸미폰 국왕 별세(2016)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음력 9월 3일. 세계 재난위험 경감의 날이다.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고요/ 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
—김용택 <구절초꽃> 중
세계 재난위험 경감의 날은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과 대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엔 기념일이다. 2015년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는 국제사회의 재난위험 경감 행동지침인 ‘센다이 프레임워크’가 채택됐다.
1908년 의병장 이강년이 순국했다. 을미의병과 정미의병에 참여해 항일전을 벌였으며, 일본군에 붙잡힌 뒤 서대문형무소에서 처형됐다.
1924년 조선일보가 네 칸 연재만화 <멍텅구리>를 싣기 시작했다. 김동성의 기획과 노수현의 그림 등 여러 사람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한국 신문만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1975년 신민당 김옥선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국회에서 유신체제와 박정희 대통령을 비판한 뒤 여당의 제명 추진과 정치적 압박을 받았다.
1979년 신민당·통일당 의원들이 김영삼 신민당 총재의 국회의원 제명에 항의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며칠 뒤 부산과 마산에서는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났다.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조직폭력과 각종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추진됐다.
2007년 금강산 신계사 복원 낙성식이 열렸다. 한국전쟁 중 소실된 사찰을 남북 불교계가 협력해 복원했다. 2004년 시작된 복원사업은 3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KBS 라디오를 통해 정례 라디오 연설을 시작했다.
2010년 칠레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 33명 전원이 구조됐다. 사고 발생 69일 만이었다. 지하 약 700m에 갇힌 광부들이 구조용 캡슐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모습이 세계에 생중계됐다.
2016년 박세리가 인천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은퇴식을 갖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뒀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은 한국 여자골프의 세계 진출을 이끈 계기로 꼽힌다.
2016년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만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1946년 즉위해 70년간 재위했다. 태국 정부는 1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2016년 미국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미국 노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공로였다. 대중음악과 문학의 관계를 둘러싼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2016년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가 세상을 떠났다. 권력과 사회의 모순을 풍자하는 작품으로 199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