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고(故) 안성기 배우의 영결식이 치러진 1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는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2025–26 전국 투어의 피날레 무대였다. 조용필은 고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60년 지기 친구를 떠나보낸 날 ‘친구여’가 울려 퍼지자 공연장은 숙연해졌다. 관객들은 “울지 마요”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곡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생전 안성기가 아꼈던 노래다. 조용필은 평소보다 자주 마이크를 객석으로 넘겼고, 관객의 떼창이 장내를 채웠다. 혈액암으로 투병하던 안성기는 1월 5일 별세했다. 음악은 이날, 말 대신 작별을 전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경제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국민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강조했다. 안와르 총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말레이시아의 실업률이 최근 11년 사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다양한 부문의 성장으로 고용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이래 3년 간 국가 기반을 구축해 온 ‘마다니 정부’가 결실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2025년 11월 기준 말레이시아 실업률은 2.9%까지 하락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70.9%(1,761만명)으로 집계됐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마이클 디솜브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태국 국경지대에 대해 논의했다. 디솜브리 차관보는 “미국은 휴전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양국의 영구적인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국경 지역의 난민 지원을 위해 1,500만 달러(약 219억원)를, 캄보디아 내 지뢰 제거 등을 위해 1,000만 달러(약146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인도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캄보디아와 태국이 쿠알라룸푸르 공동성명과 제3차 국경위원회(GBC) 특별회의 공동선언을 완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영구적인 평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GBC의 국경 실사 및 획정 활동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외교부가 이란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자국민들에게 이란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10일 이란 여행 자제를 권고하며 “이란에 체류 중인 파키스탄 국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최소화하고, 또 이란 현지 주재 파키스탄 외교 공관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 및 영사관 등의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좌파 정당들의 연맹인 민주연합전선이 방글라데시 주재 미국 대사관을 향해 행진을 벌이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석방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10일 오후 미국 대사관으로 향하면서 “마두로를 반드시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에 경찰 당국은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미국 대사관까지 향하는 경로를 저지했으며, 시위대도 그 자리에서 멈춰서 짧은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로 인명 사고는 없었지만 수도권의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혼란이 발생했다.
ⓒ THE AsiaN | All rights reserved
이 콘텐츠는 아시아엔의 고유 저작물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공유를 원하실 경우 원문을 수정하지 않고 출처 및 링크를 반드시 포함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