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박진영 박사와 함께하는 새 이야기…용인 에스티아갤러리
박진영 박사의 조류사진전을 찾았다. 시원하고 넓직한 공간에 박진영 박사의 주옥 같은 사진이 디지털 모니터와 빔을 통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어린 학생들도 꽤 있었다.
박진영 박사를 처음 본 지도 30년이 넘은 것 같다. 새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그의 열정은 탐조가들이 다 안다.
LG에서 발행한 그의 저서 <한국의 새>는 스테디셀러에 들었다.
박 박사는 철새 이동경로에 특별한 관심과 열정을 쏟아, 소청도철새센터를 만드는데 앞장섰고, 직접 오지의 센터장도 했다. 국립생물자원에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박 박사의 평생 업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조류 사진전시회 장소는 에스티아갤러리(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천덕산로 402 2층)이고, 전시는 지난 8월 5일 시작해 오는 9월 5일 끝난다. 여름 보내고 가을 맞는 이번 주말 발걸음 한번 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