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거인’에 도전

하트하트 연주회 포스터

말러교향곡 1번 ‘거인’ 연주에 도전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 협연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주최하는 ‘하트 투 하트 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가 8월 2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1번에 도전해 관심을 끈다.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발달장애인들이 수천 번의 연습과 도전을 통해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음악원 출신의 상임지휘자 안두현이 지휘하며, 지난 4월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형군과 공민배군 그리고 201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 교수와 테너 최원휘 부부가 함께 한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35명 전원 발달장애인을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8년 동안 국내외에서 1100여회 넘는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하트 투 하트 콘서트’는 그동안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 케네디센터,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 임동혁, 조재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성악가 사무엘 윤 등 정상급 연주자와 함께 하며 연주했다. 2022년 삼성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 ‘하트 투 하트 콘서트’ 공연정보는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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