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있는 힘을 다해’ 이광국 “물속에 머릴 처박는 걸 보면” April 14, 2020 편집국 오늘의시 왜가리 해가 지는데 왜가리 한 마리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저녁 자시러 나온 것 같은데 그 우아한 목을 길게 빼고 아주 오래 숨을 죽였다가 가끔 있는 힘을 다해 물속에 머릴 처박는 걸 보면 사는 게 다 쉬운 일이 아닌 모양이다 왜가리 Related Posts:[오늘의 시] '꿈' 황진이 짓고 김안서 번역[5분 명상] 세포 하나가 아프면 몸 전체가 영향받듯이 한 사람의 불행은···.[오늘의 시] '감사하다'? ?정호승[오늘의 시] '가을 法語' 장석주금산사랑상품권 추석 명절 5% 특별 할인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