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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번째 생일 맞은 말랄라 “8일치 군비면 전세계 어린이 초중 교육 받을수 있어요”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무기가 아닌 책’을 달라!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군비 증강이 아닌 어린이의 교육에 투자해달라고 강조한 말이다. 지난 12일, 18번째 생일을 맞이한 말랄라는 말랄라 재단이 설립한 ‘말랄라 유사프자이 여학교(Malala Yousafzai All-Girls School)’ 개교식에 참석했다. 시리아 국경에 위치한 이 학교는 베카 계곡 난민 캠프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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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대부 스눕독, 인도서 조로아스터교 모욕으로 피소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미 서부 힙합씬의 대부 스눕독(Snoop Dogg)이 인도의 조로아스터교(배화교)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피소당했다. 스눕독은 지난 6월 유투브에 공개된 이란 출신 인도가수 아미티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포린폴리시는 “페르시안 왕가 컨셉의 이 뮤직비디오에서 대마초를 피는 장면과 벌거벗은 댄서들이 등장했다”며 “특히 배화교의 상징물(Faravahar)이 새겨진 왕좌에 앉아 담배를 피며 거만한 포즈로 랩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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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서 매년 10만 어린이 실종 ‘8분에 1명 꼴’···인신매매·앵벌이·매춘에 노출

    [아시아엔=라훌 아이자즈 기자] 기차역은 보통 여행자들로 붐비지만, 인도 수도 델리의 기차역에선 갈 곳 잃은 수많은 아이들이 방황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기차역 두 곳에서만 3,321명이 넘는 아이들이 구조됐다. 인도 철도 경찰은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 아이들을 역내 경찰서로 인도해왔다. 방황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길을 잃어버렸거나, 부모님과 떨어지게 된 경우다. 종종 가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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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7월9일] 1971 인도 인공위성 발사, 1987 김대중 등 2335명 사면복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내가 바라는 손님…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이육사 ‘청포도’ 7월은 민어 철. 민어 배를 따고 깨끗이 씻어 맑은 볕에 말려 포를 만들면 그 짭짤하고 쫄깃한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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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10대 소녀 “들판에 용변보기 부끄럽다” 자살···인도 농가 69.2% 화장실 없어

    [아시아엔=편집국] 집에 화장실이 없어 들판에 나가 용변을 봐야 하는 인도의 10대 소녀가 수치심 때문에 스스로 목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이 7.5%에 달하는 인도의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참상이다. 인도 NDTV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 둠카 지역 한 마을에서 한 17세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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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판 조현아’, 중견 정치인 여객기 출발지연 ‘갑질’ 논란

    [아시아엔=편집국] 인도에서 중견 정치인들이 잇따라 여객기 출발시간을 지연시켜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키렌 리지주(44) 내무부 정무장관이 6월24일 잠무-카슈미르 주를 방문하고 뉴델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여객기 출발을 한 시간 지연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NDTV 등이 3일 보도했다. 리지주 장관은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어 갑질 논란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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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외교시대’ 트위터팔로워 1300만 모디, 리커창과 셀카 웨이보에 공개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리커창 총리, 생신 축하드립니다. 백년장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5월 (중국에서) 리 총리와의 따뜻한 만남이 기억나는군요.” 오바미 미국 대통령에 이어 전세계 지도자 가운데 트위터 팔로어 수 ‘2위’를 차지하며 SNS외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이번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디 총리는 지난 5월 베이징 천단공원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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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35살 촌장 6살 여아와 매혼 충격···인도 소녀 47% 18세 이전 결혼

    [아시아엔=편집국] 인도 라자스탄주의 한 마을에서 30대 촌장이 6살 여아와 강제 결혼했다고 인도 힌두스탄 타임즈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촌장 라탄 랄 잣(35)은 마을 주민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6살 여자아이와 결혼했다. 주민들은 촌장의 결혼 증명인 자격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들의 결혼 사실은 두 사람의 결혼식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드러났다.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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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신실크로드로 파키스탄 경제개발 ‘부푼 꿈’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파키스탄 특파원] 지역안보와 정치안정의 과제에 직면한 중국과 파키스탄이 양국 관계를 ‘전천후(全天候)’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all-weather strategic cooperation partners)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스부터 파키스탄 과다르항을 연결하는 고대실크로드를 부활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0일 시진핑 중국 주석은 파키스탄을 방문해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hina-Pakistan Economic Corridor, CPEC)’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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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폭염 최소 1000명 사망···5일만에 사망자 8배 증가 ?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주도인 카라치에서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신디주에서 최소 1000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유력지 <다운>(Dawn)이 보도했다. 지난 20일 폭염으로 122명이 사망했다는 당국의 발표 이후 5일만이다. 파키스탄 당국은 “폭염으로 최소 1000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950명이 카라치 시민이다”며 “최소 7500여명이 카라치 지나대학병원(JPMC)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만7382명 환자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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