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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농축의 정성과 관심과 우정, 사랑, 게다가 성원과 격려까지 빼곡이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새로 발간된 시집을 여기저기 지인들께 보내면 대개 잘 받았다는 답신들이 어김없이 오곤 했다. 하지만 그 답신이란 게 거의 천편일률로 의례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짧은 엽서 한 장에도 고농축의 정성과 관심과 우정, 사랑까지 게다가 성원과 격려까지도 빼곡이 담아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민영(閔暎, 1934~ ) 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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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로 읽는 세계사②] 영국 국왕 헨리 8세와 왕비들
[아시아엔=김인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미술평론가] 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와 여인들, 즉 왕비들 이야기는 살펴볼수록 흥미롭다. 게다가 당시 그를 중심으로 잉글랜드의 역사 및 주변국가들과의 관계 등을 살펴보면, 그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에게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스캔들로, 그의 재혼에 따른 영국 국교회(성공회, 聖公會, Anglicanism, Episcopal Church)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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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서식품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
동서식품 후원, 국내 대표 프로바둑대회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 프로 기사들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대진 추첨,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 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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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도비 168억원 확보
순천시,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 3각 공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2022년도 총 10개 사업에 국·도비 168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박람회 기반시설(국·도비 59억5천만원) ▲국가정원 야간경관(도비 24억원) ▲국가정원 식물원(도비 24억 7천만원) ▲AIPH미래정원(도비 20억원) ▲한반도 분화구정원(국비 12억원) ▲생활밀착형 숲(국비 15억원) ▲해룡천변 생활환경 숲(도비 5억원) ▲옥외광고사업 수익금(국비 6억) 등이다. 이는 교량교 재가설 및 생태정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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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아동가구 ‘재래식 화장실 Zero’ 선포
아동가구 전수 조사, 6가구 위생공간 개보수, 7가구 난방비 지급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6일 아동들의 최저 주거권 보장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와 함께 ‘재래식 화장실 제로(Zero)화 in 순천’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순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가 공동 협약을 맺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순천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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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학연금, 온실가스 감축 달성 우수기관 10년 연속 선정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성과보고회」에서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달성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공로패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평가?관리하는 제도이다. 사학연금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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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학연금- 통계청, 연금데이터 활용·공동연구 MOU 체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통계청(청장 류근관)과 나주 본부에서 ‘연금데이터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금통계 작성을 위한 사학연금 데이터의 제공 및 공동연구 △사학연금 패널조사 관련 업무 컨설팅 및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통계청이 축적한 데이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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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80년 전 부친의 곤고했던 일본생활을 떠올리며, 시인은···.
아버지는 1940년 4월에 일본으로 가셨다. 그때 나이는 33세, 아내와 어린 자녀를 고향집에 둔 채 극도의 가난 속에 일자리를 찾아 가셨다. 목적지는 일본의 고쿠라(小倉), 발전소 건설현장의 작업 인부였다. 요즘 한국으로 치면 베트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처지였다. 하는 일은 시멘트를 만지는 미장(美粧), 아버지가 그런 일을 해본 적이 없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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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나그네’ 박목월과 ‘완화삼’ 조지훈의 ‘우정 만리’
꿈 많던 고교시절 즐겨 외우던 박목월의 시 ‘나그네’가 있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 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청록파(靑鹿派) 시인 박목월(朴木月, 1916~1976)과 조지훈(趙芝薰, 1921~1968)은 다섯살 차이다. 목월이 다섯 살 많다. 그러나 그들은 친구다. 지훈은 복사꽃이 피어 있는데도 진눈깨비를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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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동순 시인의 ‘아버지 회억’···”아련한 당신의 축귀문 독송 들리는듯”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어린 날 새벽이면 아버지가 외시는 ‘축귀문(逐鬼文)’ 독경이 들렸다. 잠결에 듣는 아버지 음성은 파도소리처럼 가깝게 다가왔다가 아스라히 멀어지기도 했다. 어떤 날은 아버지께 늘 읽으시는 글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집안을 침노하려는 나쁜 기운이 공중에는 가득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절대 범접하지 못하도록 호되게 꾸중하는 내용, 결코 다가와서는 안되는 논리 따위를 조목조목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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