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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양산 고려인마을②] 구심체 역할, 하나인교회와 고려인마을학원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양산 북정동 고려인마을에서 러시아어 키릴 문자 간판을 ‘보고’,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음식을 ‘먹고’, 고려인의 한국살이 혹은 지원단체 활동가의 경험을 ‘듣고.’ 그런데 ‘듣고’가 잘 될까 걱정했다. 양산 일정이 너무 빠듯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고려인동포의 신앙 지도자이자 고려인청소년의 배움터인 양산 고려인마을 학원 대표인 김동원 목사와의 대화는 ‘특별’했다. 대한고려인협회 채예진 부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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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양산 고려인마을①] “그곳에도 고려인들이 살고 있었네”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2년 12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국내 고려인의 생활문화에 대한 두 권의 보고서가 나왔다. 먼저, 국내 체류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생활문화 이야기를 담은 재외한인동포 생활문화 조사보고서인 『새로운 정착, 고려사람』(글 김형준·백민영, 사진 김영광)이다. 국내거주지(3장), 고려인 지원단체(4장), 고려인의 세시와 의례(5장), 고려인의 삶의 이야기(6장)에 앞서 역사 및 현황(2장)에서 「고려인의 극동 및 중앙아시아 아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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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박영준 칼럼] 서초동 타운하우스와 울리히 벡의
방호, ‘보이지 않는 손’과 정부정책이 함께 해야 지난 5월 31일 6시 28분경, 북한이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서울특별시는 4분이 경과된 6시 32분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우주발사체는 1시간에 29,000킬로미터를 날아간다고 한다. 이 정도 속력이라면 발사체는 1분 내에 서울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핵무기를 탑재한 발사체가 서울을 지향했다면, 경계경보가 울리기도 전에 서울은 초토화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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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만수 칼럼] ‘제1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를 시작하며
드디어 돌아오는 다음주 월요일(12일) ‘제1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가 신서중학교 운동장(양천구 신정동)에서 열린다. 티볼은 지적발달장애인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을 작년 애화학교에서 처음 열린 시범경기에서 보게 되었다. 이전까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상상을 못했다. 작년 시작한 티볼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땀 흘릴 때의 스릴은 이전에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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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명윤의 웰빙 100세] 장수비결②남기동의 ‘세븐 T’
우리나라 시멘트산업을 세계 5위로 키워 국가건설의 기간으로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서울대 공대 1회 졸업생 남기동(1919-2020)님은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한양대에 최초 요업학과를 개설했으며, 고려양회와 쌍용양회를 건설하였고 인도네시아에도 시멘트공장을 세운 요업계의 태두이다. 그는 <아직 100살밖에 안 먹었습니다만>(I am 100 years young)이란 제목의 저서에 평생 좌우명으로 삼으며 살아온 ‘일곱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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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정통(正統)···”광대의 알뜰한 재주가 좋을씨구!”
전통 예술정신은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과 같아, 앞으로 다가올 미래 예술문명의 대지 위에 신선한 자양분이 되어, 그 정신이 도도하게 흐를 것이다. 미래의 자양분이 되는 근원의 물이 맑고 기운차야 새로운 예술이 생긴다. 국악의 역사는 단군의 역사이다. 국악인의 소명은 5000년의 성률(聲律)을 다스리는 데 있다. 동서고금으로 음악의 목적이 무엇이던가? 일종의 유희물이었던가? 아니다!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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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철용의 ‘Bravo My Life’ ①] “장애인 복지는 기회와 일자리 제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맞이하는 것”
“두만~강 푸른~물~엔~~노~ 젖~는~ 뱃~사~공~~” 눈물 젖은 두만강 노래를 구성지면서 맛깔스럽게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다. 이어 90세가 넘으신 할머니가 영상을 통해 모습이 드러내면서 동시에 “사~공에~~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구수한 노래가 흐른다. 극심한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니는 가사 한 글 자 틀리지 않고, 1절을 부르셨다. 2008년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는 이철용 선생의 어머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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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망종'(芒種) 홍사성
보리 베고 모내기 끝냈으니 심어야 할 건 딱 한가지 옥수수 푸른 키 키우듯 그대 가슴에 분홍사랑 심는 것 먹뻑꾹 그립게 울 때 마주보며 웃는 일 얼마나 황홀한가 금계국 흔들리는 노란 들길 설레며 걸어가는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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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⑨] 북파공작원의 영혼을 위하여
나는 장교로 최전방 눈 덮인 휴전선을 밤새 순찰을 돌기도 했다. 군 정보부대에서 특수훈련을 받기도 했다. 그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고 싶었다. 깊은 산속의 지하의 칠흑같이 깜깜한 동굴 속을 통과하던 과정이 기억의 언저리에 남아있다. 본능적인 감각으로만 움직이는 훈련이었다. 눈을 감으나 뜨나 마찬가지인 농밀한 암흑이었다. 동굴 속에서 희미한 물소리가 들렸다. 물 위에 통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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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명윤의 웰빙100세] 장수비결① “지치지 않는 호기심”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조선일보가 설문조사기관(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우리나라 20-60대 성인 남녀 5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0.1%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인은 호스피스재단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22.0%만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貧困率)은 39%로 주요국 중 최악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100세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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