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소비증세 한달…대기업·서민 인식엔 ‘온도차’

    일본이 4월1일부로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올린 지 한 달이 지난 상황 상황에서 대기업과 서민들의 ‘체감경기’에는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이 주요 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 30일 보도한 경기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49.2%가 ‘3개월 후면 경기가 본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증세에 따른 경기 하강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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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올해 구매력 기준 세계 1위 경제국

    세계은행이 주관한 국제비교프로그램(ICP)에서 중국이 올해 구매력 기준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내놓을 예정인 ICP 자료를 통해 2011년 구매력 평가(PPS) 기준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의 87% 수준에 달한 가운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은 24%, 미국은 7.6% 성장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치를 적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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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기업들 2.12% 임금인상…15년만에 2%대

    올해 일본 주요 기업들의 전년대비 임금 인상률이 15년만에 2%대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자체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닛케이가 27일 집계한 2014년 임금동향 조사결과, 승급에 따른 정기적 인상분을 포함한 월 임금 상승률이 2.12%를 기록하며 1999년 이후 처음 2%를 넘어섰다. 닛케이는 조사에 응한 227개사 가운데, 기본급을 올린 업체가 47.1%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업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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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노동절 맞은 ‘요우커’ 잡아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경품행사ㆍ할인가적용ㆍ한류마케팅 백화점이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드위크를 맞아 외국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노동절(5월 1∼3일)과 골드위크(4월26일∼5월6일)를 앞두고 많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백화점이 다양한 할인과 사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보다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커지면서 ‘요우커'(遊客)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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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투자보장협정, 2년 만에 다음달 공식 발효

    중국의 대일 강경입장 변화 여부 주목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정상이 2012년 5월 체결한 3국간 투자보장협정이 만 2년 만에 뒤늦게 발효된다. 이 협정은 2012년 5월 1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서명이 이뤄졌지만, 협정 발효에 필요한 3국의 자체 국내절차가 완료되지 못해 발효가 미뤄져 왔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지난해 8월과 12월에 국내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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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터키 FTA 발효 1년…교역량 31% 증가

    관세청은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년 만에 교역량이 31%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28일 밝혔다. 한·터키 FTA는 지난해 5월 1일 발효 이후 전년 교역량(51억7천달러) 대비 30.8% 증가한 67억6천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국가와의 평균 교역증가율(1.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울러 터키로의 수출(60억6천달러)은 전년보다 33.6% 증가했지만, 수입(7억달러)은 11.1%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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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면 TV 3∼4년 뒤 사라질 것”

    폴 그레이 디스플레이서치 유럽총괄 이사 인터뷰 “곡면 TV는 평면 TV를 대체할 수 없다. 3∼4년 정도 성장하다가 사라질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폴 그레이 유럽총괄 이사는 25일(현지시간) 터키 벨렉에서 열린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관측을 내놨다. 제조업체 입장에서 곡면 TV를 만드는 데 돈이 더 많이 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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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경제 위기 이미 오고 있다”

    “中, 경제 불균형국…고령화로 생산성 제고는 무리한 요구” 중국의 경제 위기는 이미 오고 있으며 문제는 그것이 얼마나 클 것이냐는 점이라고 월가 경제 칼럼니스트가 파이낸셜타임스(FT) 에 경고했다. 리얼이코노믹스닷컴 창설자인 프라젠짓 바수는 FT 28일 자에 실린 기명 칼럼에서 중국 경제의 불균형이 오래 방치될수록 그 결과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바수는 불균형 심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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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 보이지 않는 정쟁’에 멍드는 태국 경제

    ‘어매이징 타일랜드'(Amazing Thailand), ‘오뚜기 경제’. 그동안 수많은 정치적 위기와 사회적 고비를 겪으면서도 견실한 성장을 거듭해온 태국 경제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초부터 본격화된 반정부 시위 정국이 반년을 넘기면서 태국 경제가 이번에도 정치 불안을 견뎌내고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커지고 있다. 태국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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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27개성 1분기 성장률 작년보다 둔화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4%로 올해 목표(7.5%)에 약간 못 미친 가운데 중국의 27개성(省)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1분기 경제성장률이 공개된 27개성의 국내총생산(GDP)은 경제 성장의 둔화세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모두 떨어졌다. 특히 작년 1분기 12.6%의 초고속 성장을 했던 윈난(雲南)성을 비롯해 허베이(河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3곳의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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