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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요게벳의 노래…피의 언약으로 재앙을 막다
요람에 실려 떠내려가는 작은 생명, 모세. 강물에 잠긴 운명 같은 시대, 재앙의 어둠이 히브리 민족을 덮고 있었으나 한 어머니, 요게벳은 알았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두려움이 아닌 언약의 찬양이었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약속을 붙들며, 언젠가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깨뜨릴 것을 믿으며, 그녀는 복음의 망대가 되어 기도했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단순한 자장가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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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보혜사 성령의 권능과 보호하심 없이 의인은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사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예배 체질이 되게 하여 복음의 축복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이 어린아이들을 안고 안수하신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린 다윗은 어릴 때부터 전심으로 주의 계명을 떠나지 않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성공하고도 의미 있는 삶을 살지 못하지만 성경의 인물들은 연약한 중에도 세상이 감당치 못할 만큼 전무후무한 응답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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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거짓의 옷을 벗고 진리로 싸워라”
에덴에서 뿌려진 뱀의 거짓말은 지금도 우리의 영혼을 옥죄며 속삭입니다.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 이 목소리는 오늘날 종교의 탈을 쓰고, 인간의 욕망을 덧씌운 채 퍼져나갑니다. 우상 숭배의 제단 위에 놓인 것은 그 어떤 신도 아닌 인간의 탐욕이니, 기도의 외침조차 욕망의 울림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묻습니다. “진정한 예배란 무엇인가?” “기름진 제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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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10월이 가면, 영혼의 계절이 더욱 깊어지기를…
10월의 끝자락을 밀어내며 가을이 깊어간다. 산과 숲의 꽃나무들은 찬란한 단풍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적갈색의 어두운 잎들을 땅에 떨어뜨린다. 10월이 가면, 아름다움도 사위어간다. 그렇지만 사위고 잃어버리는 것은 또한 익어가는 것이다. 잃는 것이 없으면 익는 것도 없다.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은 새로운 무언가를 향해 익어가고 성숙해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니체는 외쳤을 게다. “가을은 자연의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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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천김밥축제 ‘대박’…”소신과 아이디어 공무원이 대한민국 살린다”
지난 주말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천김밥축제’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도시의 이름과 ‘김천’(김밥천국의 줄임말) 이름이 같다는 데 착안해 마련한 인구 13만의 소도시에서의 26~27일 축제 기간 동안 20여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축제가 끝나고도 입소문을 타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친환경 용기를 적극 도입한 데 있다. 뻥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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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회] ‘페이지 배선희 작가와 아름다운 동행’ 11월 5일 G아르체 갤러리
배선희 작가의 제2시집 <페이지 배선희 작가와 아름다운 동행> 상·하 두 권이 도서출판 청람서루에서 나왔다. 시집은 단순한 시집을 넘어, 독창적인 문학 형식으로 출간됐다. 배선희 작가는 자신의 가치철학이 담긴 시를 통해 삶의 깊이와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이지 배선희 작가와 아름다운 동행> 시집에서는 김왕식 평론가의 철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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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배선희·박성진 ‘해골 보석설치미술전’···’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
한국전 UN16개국 참전용사 기리며…삶과 죽음 의미 되새겨 평화 추구 배선희 작가와 박성진 작가의 ‘해골 보석설치미술전’이 11월 4~10일 서울 강남역 지하3층 G아르채갤러리 카페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열린다. 보석설치미술 해골전 개막식은 5일(화) 10시에 거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배선희 작가와 인연을 맺어온 서예가, 문학가, 음악가, 미술가 등이 조합한 프로그램을 재능나눔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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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절망이 찾아와도 무너지지 않는 까닭
세상은 우리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계신 그리스도, 그분의 사랑과 진리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니 출교와 핍박, 심지어 죽음까지도 자신들의 의무라고 믿으며 덤벼들겠지요. 마치 내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그들의 손에 의해 더 무겁게 지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미 아셨습니다. 실족할 제자들을 아셨고, 배신하고 흩어질 연약함을 아셨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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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후보 컷오프된 김진태가 ‘김건희 충성맹세’로 경선 기회 얻었다?
[아시아엔=최보식 <최보식의언론> 편집인]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김진태 후보가 김건희 여사에게 ‘충성맹세’를 해서 경선 기회를 얻었다는 게 사실일까. ‘김건희 여사-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보도해오던 한 인터넷매체가 소위 ‘단독’이라며 보도했을때 나는 ‘이런 매체들은 그러려니…’하고 여겼다. 핫한 인물 명태균씨가 당시 김진태 후보에게 김건희 여사가 가는 운동 시설( 골프연습장 또는 헬스장)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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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고 심재덕 국회의원 “국감장 화장실이 더럽다”고 닥달…한국의 ‘화장실문화’ 견인
국회방송에서 심하게 싸우는 위원회 장면이 자주 나온다. 눈이 부리부리한 법사위원장이 불려온 공무원을 보고 소리쳤다. “씨X이라고 했죠? 그건 국민을 모독하는 겁니다” “그건 정회 시간에 나 혼자 한 겁니다.” 소환된 공무원이 맞받아쳤다. 국회의원들이 공무원을 향해 각자 언성을 높이고 삿대질을 했다. 허공에서 말과 말이 뒤엉키고 말끝이 잡아 뜯기기도 했다. 국회가 원래 싸우라고 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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