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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백두산의 야생화

    자하봉에서본 백두영봉. 해발의 영향인 듯 바위구절초가 5cm 정도의 크기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백두산은 한민족과 청나라 양국의 건국신화가 서려 있는 신령스러운 영산(靈山)이다. 청나라를 건국한 만주족들은 1628년부터 백두산 일원에 봉금령(封禁令)을 시행하여 주거와 경작을 금하였다. 봉금령은 1880년 해제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의 개혁 개방 이전까지 300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므로 원시적인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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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아도는 남성, 심각한 결혼문제 초래

    2012년 6월29일 <인민일보>: 남아도는 남성, 심각한 결혼문제?초래 중국의 출생성비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여아 100명당 남아 103~107명의 비율로 탄생한다.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결혼 적령기가 됐을 때 거의 동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유엔은 남아의 비율을 여아와 비교해 103명에서 107명을 적정 수준으로 잡은 바?있다. 그런데 이러한 출생 성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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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무성 “해외 콘텐츠 구매에도 세금 부과 방침”

    2012년 6월29일 <교도뉴스>: 재무성 “해외 콘텐츠 구매에도 세금 부과 방침” 일본 재무성은 해외 판매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e-북, 음악 등의 콘텐츠에 대해 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으나 국내 온라인 콘텐츠 공급자와의 형평성과 정당한 경쟁을 위해 2014년 4월까지 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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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광저우 기자 “도시화가 더 나은 삶 보장 못해”

    중국 기자 “자본 위한 거대도시, 빈곤과 소외로 인민들 삶 피폐해져” 중국에서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도시화가 인민의 삶을 피폐화 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차츰 커지고 있다.<이미지 제공=광저우 티브이 李佳佳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농민공들은 줄어든 일자리를 놓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시의 주거난을 보여주는 개미굴(Ant Tribe), 물가급등과 구직난 등은 중국의 도시들의 공통된 현상입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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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야생 흑곰 밀렵 기승, 마리당 수백만 원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흑곰이 밀렵꾼들로부터 희생되고 있다. 지린시(吉林市) 인터넷매체 지허넷(吉和?)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야생 흑곰 4마리가 독살된 채 발견돼 공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 당시 곰의 사체에는 발바닥과 웅담이 없었고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현지 주민들은 “지난해 야생 흑곰 2마리가 포획됐으며, 올해는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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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과거와의 단절없인 원하는 삶 살 수 없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 습관만이 전부라 여기고, 딴 방법으로 사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남들대로 살지 않으면 불안해서인지? 변화가 두려워서인지? 그만큼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어렵다. 과거가 현재의 구속이다. 과거와의 단절 없이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원하는 삶의 길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출발이다. 항상 다음 또 다음으로 미룬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도 오늘 실천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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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기자들 주목한 탈북 청년 “잡히면 자살하려 약 갖고 왔었다”

    24일 연세대 대우관 109호에서 열린 탈북청년들의 강연장을 출입문의 핍홀로 바라본 장면. 이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얼굴과 신상정보는 기자들이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사진=민경찬 기자> 동서센터(East-West Center)가 주관한 국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세션 중 하나는 바로 ‘북한에서 온 청년들’이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연세대 대우관 109호에서 열린 이들의 발표 세션에는 같은 시간대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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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단둥과 항미원조 기념관

    단둥은 신의주를 지나 압록강 하류를 건너 만주로 나가는 길목에 있으며?한반도와 중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옛 이름은 안동이다. 그것은 동쪽을 안정시킨다는 노골적으로 한반도를 노려보고 있다는 의사를 담고 있다. 그래서 북한정권이 들어서면서 단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압록강 단교 단둥을 생각하면 먼저 압록강 대교를 떠올리게 된다. 1906년 일제가 경의선을 개통하고 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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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마오타이주의 ‘불편한’ 진실

    시중에 유통되는 마오타이주(茅台酒)의 90%는 가짜 귀주 마오타이(?州茅台), 우량예(五粮液), 젠난춘(?南春) 등은 중국의 특급 명주로 꼽는다. 면세점에 진열된 중국 명품 술의 가격은 적게는 수 십 만원에서 많게는 일백 만원을 호가한다. 평균 가격대가 비싸다보니 가짜 및 유사 제품 생산업자, 불법 유통업자들이 도처에 우글거린다. <21세기 경제보도>를 인용한 지난 6월 13일 자 <화상보(華商報)>에, 시중에 유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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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도산 선생은 왜 중국에 ‘이상촌’ 건설을 꿈꾸었나?

    안창호(1878~1938) 선생은 일생 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지로 떠돌면서 ‘이상촌(해외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체포와 옥고를 거듭하다 결국 60세를 일기로 경성 제국대학 병원(현 서울대학 병원)에서 간경화로 서거하였다. 그가 첫 번째 밟은 땅은 미국이었다. 그는 1902년 부인 이혜련 여사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 후 미국 땅에서 모두 13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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