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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가이사 것은 가이사에게
머리가 나쁘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간질 잔머리로 음모를 꾸미다가 스스로 멸망합니다. 로마의 속국인 이스라엘의 기득권 계층이면서 동시에 종교지도자였던 헤롯당원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죽이려고 음모을 꾸몄습니다. 가식으로 포장한 그들은 예수님께 향하여 ‘당신은 참되시고 거리끼는 일이 없으시며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니‘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질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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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올리비아 핫세도 73세로 하늘로..노인들의 마지막 소망은?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기사에게 들은 이런 얘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평창동에서 손님을 태웠죠. 뚱뚱한 데 덩치가 크고 튼튼해 보였어요.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 핸드폰으로 부인에게 전화를 걸고 나더니 주먹으로 가슴을 몇 번 치더라구요. 잠시 후 창문쪽으로 고개를 떨어 뜨리더라구요. 등산하고 내려와서 잠이 든 줄 알았죠. 수유역까지 가서 내리시라고 했더니 가만있는 거예요.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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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원 칼럼] 국방부 장관이라도 대행체제 조속히 끝내야
지금은 국가의 위기다. 우리 스스로 위기를 불러왔다. 전쟁은 작을 불씨로 시작합니다. 적이 오판하거나 우리가 실수할 때 큰 전쟁으로 이어진다. 적이 우리를 침공하지 못한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내부를 향한 총질이 극에 다다를 때가 가장 위험하다. 한반도는 유사 이래 군사 강국에 포위되어 안보가 위태롭지 않은 적이 단 하루도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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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오케이어학당 김유순 교장 “10년 후 상상만 해도 행복…분교 교장도 여럿 나올 것”
“2021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한국 수송작전명인 ‘미라클’에서 차용했습니다. 탈레반 정권 하에서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구출해 온 미라클 작전의 의미는 ‘우리는 친구를 버리지 않는다’였지요.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또한 대한민국을 찾아온 어떤 이방인도, 그가 유학생이든 결혼이주민이든 이주노동자든 차별 없이 친구로 맞이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돕고, 그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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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시가 있는 풍경] ‘별 같은’ 이병철
우리 곁에는 별 같은 이들이 산다 빛을 감추고 함께 어울어 있어 쉬 드러나진 않지만 때로는 스쳐 지나며 문득 마주친 그 눈빛에서 또는 누군가를 향한 살폿한 미소에서 외로운 이를 위한 낮은 목소리의 노래 속에서 오른 손 모르게 내밀어 가만히 잡아주는 따스한 손길에서 길섶 들꽃 앞에 쪼그려 앉아 놀라워라 하는 감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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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영원한 축복의 길이 있는데 왜 망하는 길을 따라가나?
코너스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면 교회는 변질되고, 성도는 변종이 되어 무속과 주술, 사이비 종교사상에 길들여져서 무질서 가운데 흔들리고 무너집니다. 스스로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십니다.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우리를 율법의 눌림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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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오케이어학당 김서권 이사장 “750만 재외동포까지 아우르는 ‘이방인의 뜰’로 확장할 것”
“오늘날 비즈니스로 타락한 일부 한국 교회는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이방인들이나 이주 노동자들에 대하여 무관심한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이방인을 위한 뜰’을 재건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다. 이는 10여년 전 마련한 ‘해외 입양인들의 모국 방문을 위한 뜰’에 이은 것으로 250만 ‘한국 이주민들을 위한 뜰’은 향후 재외동포 750만까지 아우르는 ‘이방인의 뜰’로 확장해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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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2024년 세모, 모닥불처럼 훈훈한 이야기들
동해에 내려와 산 지 3년이 흘렀다. 여기서 내가 느낀 것은 오래된 어떤 따뜻함이다. 얼마 전 내가 자주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중국음식점 주인이 감을 한 상자 어깨에 메고 끙끙대며 나의 집을 찾아왔다. 진종일 감나무에서 딴 것 중 일부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걸 홍시로 만들어 저녁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맛있게 먹었다. 중국음식점 주인은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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