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오늘 인천상륙작전기념일…아, 맥아더 장군이여

    지난 5월 9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인천 지역에 오래 근무하면서도, 월미도의 자유공원은 여러 번 찾았지만 정작 이 기념관은 늘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내부를 천천히 둘러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안보견학 버스는 있었지만, 전시관 안은 놀랄 만큼 한산했다. 전쟁의 기억은 여전히 국가적 상징으로 남아 있지만, 그것을 직접 마주하려는 사람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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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한궁 20년②] 한궁과 노인 건강…확실한 검증으로 가능성 높여야

    2006년 한국에서 시작된 생활체육 한궁이 올해 20년을 맞았다. 국회에는 박수현 현 충남지사가 국회의원 재직 당시인 2026년 2월 대표발의한 ‘한궁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법안은 한궁 진흥 기본계획과 지도자 양성, 학생·노인·장애인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국제교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아시아엔>은 한궁이 지난 20년 동안 생활체육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건강효과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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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책과 사람] 김한수 기자 『쉼 숨 섬』…“형님도 이제 좀 쉬세요”

    김한수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새 책 『쉼 숨 섬』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초점을 어디에 맞출까?” 했더니 웃으며 “형님 마음대로 하세요” 한다. 보도자료는 이미 받아놓았지만 그것을 옮기고 싶지는 않았다. 왜 이 책을 썼는지, 무엇보다 ‘쉼 숨 섬’ 세 글자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했다. 대답은 간단했다.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해서요.” 김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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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새책] 아흔넷 남문우 전 검사 ‘법으로 살고 멋으로 남다’…결국 남는 것은 사람과 은혜

    2024년 2월 24일, 민병돈 장군과 함께 충남 홍성의 남문우 전 검사를 찾아간 적이 있다. 부인과 손자가 함께 우리 일행을 맞았다. 오랫동안 검사로 살아온 사람이라기보다 자상하고 소박한 시골 어른에 가까웠다. 민 장군과 남 전 검사는 젊은 시절부터 6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사이였다. 알고 보니 남 전 검사는 내 큰형님과도 서울대 동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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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과오돌연변이’ 대신 ‘치환돌연변이’?…첨단의학 우리말 용어 다시 세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9월 16일 오후 3시 제76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를 온라인 Zoom과 서울 중구 의학한림원 사무처에서 연다. 이번 주제는 ‘분자표적기반 의학용어: 우리말 용어 공백과 명명 문제’다. 이미지는 지난 7월 열린 제75회 원탁토론회 포스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16일 제76회 의학용어 원탁토론회이호창 교수, 분자표적기반 32개 용어 신설·개정 제안김선혜 “대표형·허용형 함께 관리”…이경종 “진료현장 개념 위계 중요” [아시아엔=이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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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조선 팰리스, 스페인 미술전 연계 ‘아트 스테이’ 패키지 출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예술의전당 전시 관람부터 스페인 와인 페어링까지…예술·미식 함께 즐기는 문화 패키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예술의전당 특별전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와 연계한 아트 스테이 패키지 ‘스페인의 거장들’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과 호텔에서의 미식 경험을 결합해 스페인 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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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김서권의 말씀과 삶] 다윗은 왜 그토록 노래했는가

    렘브란트의 〈사울과 다윗〉. 창을 든 사울 앞에서 젊은 다윗이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사울이 분노로 창을 던지기 직전의 긴장된 순간을 그렸다. 1651~1654년경 시작해 1655~1658년경 완성. 네덜란드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소장. 다윗은 노래할 일이 많아서 노래한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울 일이 많았고, 도망칠 일이 많았으며, 죽음의 그림자가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 들판에서는 맹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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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허쉬초콜릿과 ‘굳세어라 금순아’가 불러낸 전쟁 뒤의 기억

    촬영 황건 교수, 이미지 생성 AI. 전쟁기념관에 갔다. 6·25전쟁 76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그날, 나의 일상은 전쟁이 되었다」를 둘러보았다. 전쟁을 다룬 전시이지만, 나의 눈길을 잡은 것 들은 오래전의 일상을 떠올리게 하는 작고 사소한 물건들 이었다. 검은 피피선으로 엮은 장바구니가 있었다. 참 투박한 바구니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에 익었다. 물자가 귀하던 시절, 사람들은 무엇이든 버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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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사진은 역사가 된다”…고명진 관장, 청주서 ‘6월 민주항쟁’ 보도사진 특강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진특강 ‘사진은 역사가 된다’에서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촬영한 보도사진을 중심으로 포토저널리즘과 기록사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지회(지회장 김대중)가 주최한 사진특강 ‘사진은 역사가 된다’가 13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고명진 기록사진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포토저널리즘’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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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 제빵사의 꿈, 수도권 넘어 호남·영남으로

    곤지암 페치카 베이커리 간판. 현재 ‘RUSSIAN MART & bakery’로 되어 있는 간판의 ‘bakery’ 부분을 ‘PECHKA BAKERY’로 바꿔 10월 14일 창업할 예정이다. [아시아엔=임영상 아시아발전재단 상임고문,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ADF 이사장 김준일)의 고려인 베이커리 직업훈련이 2027년부터 전주와 양산 등 지방 거점도시에서 추진된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시대, 고려인 동포들이 정주 여건이 갖춰진 비수도권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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