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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남매 엄마 中유학생 한남대 이신씨, ISF한국어말하기 최우수상
발표 첫 머리 “엄마가 되고, 섬김을 배우며, 한국에서 제 인생의 방향을 찾았습니다” 한국어를 전공하며 한국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국 유학생 이신(Li Xin) 씨가 22일 오후 CTS 한국기독교방송에서 열린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2등)을 수상했다. 그의 발표는 한국어 실력뿐 아니라, 한국에서 경험한 신앙·가정·봉사·사회적 책임이 하나로 어우러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청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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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류: 시가 있는 풍경] 나무를 닮을 수 있다면
함안 향교 은행나무 감히 나무를 닮는 게 허락된다면주목이나 구상나무였으면 했다그래서 ‘당신은 어떤 나무이고 싶소?’ 하고누군가 그리 묻는다면부끄럼 무릅쓰고 주목이나 구상나무요 하고 대답할 터이다 소백산 비로봉에서 천동 계곡을 굽어보는 자락천년의 세월로 우뚝한 그 주목 군락이나지리산 세석평전에서 제석봉으로 이어진 능선 따라바위벽을 울리는 거친 바람 속에서도사철 의연한 그 구상나무들한라산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향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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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김동건 아나운서의 가요무대 40년, 세월을 노래하고 세대를 잇다
김동건 아나운서와 가요무대 40년 필자와 동년배(同年輩, 39년생 토끼띠)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요무대’가 40주년을 맞아 11월 3일(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80대 중반인 김동건 씨는 현역 아나운서로, 필자는 현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북한 황해도 사리원에서 출생하여 광복 이후 월남해 서울에서 살았다. 6·25전쟁 때 대구로 피난을 가 초등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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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우근 칼럼] 예수의 이름, 일상 기도를 넘어 거듭남으로 이끄는 초대
‘기도하는 손’ <뒤러 작> 기도는 가장 대표적인 종교행위다. 모든 종교에 기도가 있다.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실이 필요하다.” 힌두교 신자이면서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밝힌 간디의 말이다. 크리스천은 기도의 진실성을 자기 이름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끝맺음으로 나타낸다. “내 이름으로 구하라”는 예수의 말씀에 따른 것이다(요한복음 14:13). 유대인들에게 ‘이름’(שֵׁם)은 단순한 고유명사가 아니다. 이름은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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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진객 시베리아 흰두루미 3마리씩이나
흰두루미 <사진 김연수> 올 겨울 들어 11월 20일 첫 탐조에 진객 시베리아 흰두루미(SIBERIAN CRANE)를 3마리나 만났다. 한 자리에 3마리가 함께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지난해 찾아왔던 재두루미 가족 사이에 검은목두루미 한 마리도 여전히 한 가족처럼 활동한다. 임진강은 두루미들의 낙원이다. 두루미 <사진 김연수> 두루미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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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시] 전문예술인 고명진의 ‘영월·정선 서각인의 삶을 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인 지원사업 ‘작가 인물사진전’ 24~27일 영월의 목판 예술을 대표하는 서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과 예술의 기록을 사진으로 전한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의 2025 전문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영월·정선 서각인의 삶과 예술’ 작가 인물사진전이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영월 각심회 작가들과 정선 지역의 아라리서각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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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아노 문신정과 바이올린 이시보의 경계를 넘는 대화
피아니스트 문신정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시보가 11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빛과소리아트홀에서 듀오 콘서트 ‘CROSSING LINES(크로싱 라인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재즈, 오리지널 곡, 찬송가를 아우르며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보여준다. 공연의 부제 ‘피아노와 바이올린, 경계를 넘는 대화’처럼, 두 연주자는 서로 다른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즉흥성과 서정을 오가는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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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육·예술·무대가 만나는 길목엔 희원극단이…
희원극단 서울 초등학교 ‘뮤지컬 갈라쇼 & 감성극’ 투어 문화통합중심 교육법인(대표 한은경)이 기획한 ‘뮤지컬 갈라쇼 및 문화예술 교육공연’이 서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희원극단(대표 하은섬)이 주요 출연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본 공연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원과 연계한 공교육 위탁운영·문화예술교육 강사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돼, 학생들의 감성·창의력·정서 발달을 돕는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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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말없이’ 수백년 ‘우뚝’ 서있는 향교와 은행나무
함안 향교 은행나무 앞에 여심이 멈춰 서있다.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은 봄꽃의 화사함에 못지 않다. 온 산하를 물들이는 가을 단풍 가운데 붉은 잎새는 단풍나무가 으뜸이겠지만, 노랗게 물든 잎새는 단연 은행나무라 할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는 이곳 향교에 있는 수령 600년쯤 되는 나무이다. 향교의 들머리, 붉은 칠을 한 홍살문(紅箭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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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계율,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제135차 열린논단 마성스님 발제
불교평론은 불교계 이슈를 선정해 매달 열린논단을 연다. 11월 27일 주제는 ‘계율,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이며 발제는 마성스님이 맡는다. 사진은 2017년 1월 19일 열린 제79차 열린논단. 불교평론 편집위원회와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11월 27일 동국대 동창회관에서 열린논단 135회를 연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계율,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이며 발제는 <빨리율장>(팔리문헌연구소, 2025)을 펴낸 마성스님이 맡는다. 불교의 계율은 수행자의 자기절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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