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흙과 사는 삶, 지루하지만 가장 옳아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짧은 숲의 공화국 숲은 생명의 문화 공간이며 도시는 죽음의 ‘엔트로피’ 지옥이다. 화려한 도시를 잠재우고 검소한 산길을 간다. 나는 이대로 숲에 며칠간 주저앉기로 했다. 숲 곳곳에 고여 있는 내 자취와 얼에서 새로운 파장을 찾기로 했다. 사유(思惟)나 펜보다 더 순도 높은 자연미에 쌓여있는 동안은 시간이 소용없지만 짧은 생애 그대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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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인 이름···알라의 별칭에서 보석까지

    알라의 별칭에서 보석에 이르기까지 아랍인의 가장 일반적인 이름은 바로 알라의 이름이다. 알라는 무슬림들에게 있어서 바로 삶의 시작이며 끝이고, 그 흐름 사이에 있다. 알라는 99개의 별칭을 갖고 있다. 아흐마드, 무함마드, 알 마하, 알 파티흐, 알 하쉬르, 압둘 바시뜨, 압둘 라힘, 압둘 까디르 등의 이름이 이러한 알라의 별칭 속에서 나왔다. 사도의 이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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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역사인물 7인···② 호세리잘과 보니파시오

    우리는 지난 글에서 마젤란과 레가스피 초대 총독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호세 리잘(Jose Rizal, 1861~1896)과 보니파시오를 비교하면서 독자들게 찾아가려 한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영웅이지만, 사상과 접근방법이 달라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호세 리잘(Jose Rizal, 1861~1896)은 1861년 상류층 지주 출신 가정에서 11남매 중 7남으로 태어났다. 중국계 필리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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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印尼, 이슬람 예언자 무하마드 탄신일 맞아 축제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세계 도처에서도 성대한 종교행사 24일 인도네시아 자바주의 도시인 수라카르타(Surakarta)와 욕야카르타(Yogyakarta)는 ‘그렉벡 마우루드(Grebeg Maulud)’로 불리는 동남아시아 무슬림 종교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몰려온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은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무함마드의 탄생일로, 이슬람 국가들은 해마다 이날 이슬람 최대의 종교 행사를 연다. 동남아시아 무슬림들은 이날 각 지역의 모스크에 모여 예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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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수칼럼] 로마의 위대함은 ‘평민국가 건설’에 있다

    로마가 위대한 것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넓은 영토에, 2000년 동안 지속된 강력한 대제국을 형성한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로마에 대한 표면적 이해에 불과하다. 로마의 위대함은 세계 최초로 ‘평민국가’를 건설한 데 있다. 로마는 경쟁과 기회균등의 ‘공정한 규칙’을 평민에게까지 개방해 평민들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국가사회 발전에 활용함으로써, 위대한 로마를 건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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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사의 재발견] 남송(南宋)의 효종, 난국 속 이룬 작은 평화①

    태조 죽음 미스테리, ‘촛불 속의 도끼 소리’ 북송의 제1대 황제 태조 조광윤과 그 뒤를 이은 태종 조광의 사이의 제위 계승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태조와 태종은 형제간이었다. 976년 12월20일, 중병에 걸린 50세의 태조는 환관 왕계은을 시켜 둘째 아들을 불러오게 했다. 그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줄 심산이었다. 하지만 왕계은은 즉시 이 사실을 태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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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재연임된 이인정 대한산악연맹회장에게 바란다

    ‘주한 네팔인협회장 뒤통수 가격사건’의 주인공인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22일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대의원 17명 중 16명이 선택했다.뽑은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두 가지만 당부한다. 먼저 인격을 무시하는 거친 언행은 자제해주길 부탁한다. 이인정 회장은 아시아산악연맹회장도 맡고 있다. 일종의 외교관과 같은 역할도 하는 자리다. 매너가 중요하다. 주한 네팔인협회장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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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 3명 전원 ‘특파원’ 출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상임이사 3명이 모두 언론사 특파원 출신이어서 화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일 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 출신의 김성수(61) 전무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기존의?김현호, 유재식씨와 함께 3명 전원이 특파원 출신이 상임이사직을 맡게 됐다. 김 신임 이사는 경영본부장 보직을?김현호(58) 사업본부장, 유재식(55) 영업본부장과 함께 맡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의 김성수 경영본부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서울대 법학대학원을 나와 연합뉴스 전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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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 “성폭행에는 흉기로 대응하라”

    인도 법원이 지난달 발생한 ‘버스 성폭행 사건’ 피고인 5명의 변호사들에게 재판내용을 언론에 알리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재판을 받은 ‘신속처리’ 법원은 24일 두 번째 재판을 비공개로 연 직후 이런 명령을 내렸다. 사흘 전 첫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한 법원은 당시 보도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법원은 이날 변호사들이 보도금지 명령을 어긴 채 뉴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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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민주화 상징’ 아웅산 수치, 미국 들러 한국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24일 수도 양곤을 떠나 한국과 미국 순방 여정에 올랐다. 미얀마 야당 민주민족동맹(NLD)을 이끌고 있는 수치 여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국은 두 번째 방문이다. NLD 소식통들은 수치 여사가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 및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각각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치 여사는 이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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