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김창수 시인의 뜨락] 김수영 ‘풀’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김수영은 서울 출생으로 초기에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썼다. 그는 4·19혁명 이후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담은 참여시를 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뇌수막염을 앓아 학교를 자퇴하였다. 해방 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잠시 다녔고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징집되었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현대 시인의 전범이 되고 있다. ‘풀’은 세상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