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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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함박마을①] ‘귀환’ 고려인 동포 집단 거주
‘자동차 모양’ 인천 연수동 함박마을에 고려인 6500명 이상 거주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1동 연수 4단지 함박마을은 원래 고급 주택단지로 계획되었으나 난개발로 인해 저가의 빌라, 원룸들이 들어섰다. 집값이 싸자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과 남동공단 외국인노동자 등이 많이 사는 연수구의 가난한 동네로 변했다. 2017년경부터 싼 집을 찾아 고려인들이 몰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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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48] 중앙아시아에 재능대 꽃 피다
[아시아엔=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 회장, 이해찬 국무총리 비서실장 역임]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중앙아시아에는 지구에서 가장 높고 넓은 고원인 티베트고원과 파미르고원, 남쪽으로는 히말라야산맥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우리의 성과 이름을 가진 한민족 동포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일제 시대 강압 통치를 피하여 많은 우리 동포가 두만강을 넘어 러시아의 영토였던 연해주로 이주했다. 하얼빈 의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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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④]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통해 친숙해진 나라···고려인 18만명, 교민 3200명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7년은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이 되는 해였다. 마침 국내 거주 고려인 4세들에 대한 국적 문제까지 겹쳐 많은 언론이 고려인 특집 기사를 쏟아냈다. 그때마다 뉴스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이었다. 중앙아시아로 흩어진 고려인 중 가장 많은 고려인들이 이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수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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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문화콘텐츠 연구 40년 임영상 외대 명예교수, 재한 중국동포·고려인 삶의 현장 뛰어들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재외동포연구자에서 재한동포사회 연구·활동가로 살아온 1년. 퇴직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경착륙’하는 사람들이 허다한 요즘, 최소 3~5년은 재직시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삶을 통해 세상에 빚을 갚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는 구로구 가리봉동과 안산 선부동, 인천 연수동 등 수도권의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의 한국살이를 돕고 있다. 2017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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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남북 문화공동체 회복은 통일의 선결과제
티베트나 위구르와는 달리 만주족이 독립을 도모할 수 없는 것은 만주어가 사실상 사멸되었기 때문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는 사멸된 만주어를 되살려 놓았는데 어감상 중국어와는 판이하게 들린다. 중국어와 만주어의 차이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보다도 더 크다는 어느 언어학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당연할 수 밖에. 만주어는 한국어나 일본어와 같은 퉁구스 어족이고 부착어인데 반해, 중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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