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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도쿄아사쿠사 인력거꾼 100명 중 70명 대학생···돈도 벌고 인내심·판단력도 키우고
도쿄 아사쿠사에서 관광객용 인력거를 끄는 사람은 한 100명 정도라는데, 그 중의 70명이 대학생이라고 한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벌이는 달라지는데, 많은 사람은 한달에 100만엔도 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200kg이나 된다는 인력거 끄는 일을 하는 이유는, 꼭 벌이뿐만 아니라 인력거회사 사장이 세번네번 실전시험까지 보면서 시켜주는 교육과 차부(?夫)체험이, 근육도 키워주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주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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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문] 대법원 ‘제국의 위안부’ 무죄, 박유하교수 SNS에 ‘소견’
“오늘 판결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민사 재판이 남아 있고 어쩔 수 없이 책을 삭제해야 했던 가처분재판을 다시 해야 합니다.” 2014년 6월에 명예훼손고발을 당했습니다. 제가 굳이 ’고소‘아닌 ‘고발‘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미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는 것처럼 이 싸움은 위안부 할머니들과 저와의 싸움이 아니라 할머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저와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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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모든 건 남는다. 부끄럽지 않은가?”
문제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에서 언급된 검사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는 건 내용을 들어보기만 했다면 당시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 하루에 서너개씩 포스팅을 올리던 그 무렵, ‘문제의 검사는 윤석열이 아니다’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말 그대로 이기기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열한 세계를 봤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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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하 교수 “홍범도와 정율성 논란 자체에 회의적인 까닭”
얼마 전에 쓴 적도 있지만 지금은 기억전쟁보다도 머리 맞대고 해결해야 할 더 중요한 사안이 많다는 점에서 나는 홍범도와 정율성 논란 자체에 회의적이다. 하지만 홍범도가 소련공산당이었기 때문에 추앙되면 안 된다는 생각은 일제시대에 저항한 이들 대부분이 공산주의 세례를 받았다는 기본상식을 몰라서 일어나는 일이다. 말하자면 현재의 시각 혹은 상황에 기대어 과거를 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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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진상 제대로 알려면
[아시아엔=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 <제국의 위안부> 저자] 관동대지진에서의 조선인 학살에 대해 직접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쉽게 읽히면서도 사태를 이해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속이 불편해질 만큼 끔찍한 이야기들이 이어지지만, 조선인들을 무차별 폭력으로부터 지키려 했던 일본인의 이야기나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것으로 속죄해 온 이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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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문]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정년퇴임 기자회견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8월 31일 정년퇴임 했다. 박 교수는 이 학교에서 명예교수로 2일 ‘일본문화론’ 첫 강의를 했다. 박유하 교수는 3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과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제국의 위안부> 소송과 한일관계에 관한 박유하 기자회견문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모여주신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저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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