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BS-경기도교육청, 자기주도학습부터 AI교육까지 협력 확대

김유열 EBS 사장(왼쪽)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10월 28일 미래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독서·예술·체육 RAS교육 활성화 및 폰프리 문화 확산
AI·디지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인프라 공유…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지원 강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와 학생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등 4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EBS(사장 김유열)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10월 28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네트워크에 EBS의 교육 콘텐츠, 방송·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기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환경 조성 및 확대, RAS교육 활성화와 경기 학생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폰프리(PhoneFree) 문화 확산, AI·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 공유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우선 경기형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확대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를 연계한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및 학교 현장 경험에 EBS의 학습지원 콘텐츠와 교육 서비스를 접목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RAS교육도 활성화한다. RAS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Arts), 스포츠(Sports)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이다.

양 기관은 관련 교육 콘텐츠와 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RAS교육을 지원하고, 경기 학생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한 폰프리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학생들이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를 균형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매체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디지털 이용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AI·디지털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 인프라 공유를 추진한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콘텐츠와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분야별 세부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정책과 방송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해 자기주도학습과 전인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함께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공교육 콘텐츠와 방송·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및 학교 현장과 연계한다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에서 독서·예술·체육, AI·디지털 교육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EBS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EBS는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교육을 뒷받침해 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경기교육의 현장 경험과 EBS의 콘텐츠 역량을 모아, 사는 곳이나 가정 형편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달라지지 않고 학생들이 공부와 문화·예술 활동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B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 및 일선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과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교육 콘텐츠와 학습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교육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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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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