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

[오늘의 신문] IMF 한국 재정 여력 호평에도 고용 한파…코스피 급락·월세 70%·AI 반도체 경쟁 가속

10월 19일 자 주요 뉴스는 AI·반도체 기술 혁신과 자율주행 등 밝은 미래 산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 심리 위축과 고용 부진 같은 경제적 과제들을 함께 담고 있다. 또한 유럽의 대규모 시위와 중동 갈등 같은 해외 이슈가 국내외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AI 생성이미지

아시아엔은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이 보도한 경제·금융·기업·부동산·사회·국제 뉴스를 종합해 ‘오늘의 신문’을 전한다. 독자들이 하루의 주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사실과 수치, 배경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기사 작성과 편집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편집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재정 여력과 경제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에서는 취업자 증가 폭이 정부 전망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장과 체감경기의 괴리가 한국 경제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시장에서는 코스피 급락과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상품 매수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월세 거래 비중이 70%에 도달하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AI 반도체와 자율운영공장에 투자를 확대하지만, 산업별 실적과 고용에는 온도 차가 뚜렷하다.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완화 검토, 유럽 각국의 생활고 시위, 미국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세계 경제의 기술혁신과 성장 기대 속에서도 고용·주거·물가 불안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경제》

IMF “선진국 중 한국 재정 여력 확대”…AI·반도체 호황 긍정 평가

최지영 IMF 이사는 방콕에서 동행기자단과 만나 선진국 가운데 재정 여력이 개선된 한국을 긍정적 사례로 평가했다. IMF는 AI·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한국의 성장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내년 예산을 중립적인 재정 기조로 분석했다. 미래기금 조성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재정 여력을 단순히 빚을 갚는 데 쓰기보다 미래 성장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산업과 관련해서는 고용구조 변화와 금융시장 위험을 경계했다.

취업자 증가 6년 만에 최저 위기…정부 전망 15만명 밑돌 수도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제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용시장 회복은 더디다.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이 정부 전망치인 15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조업과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의 성과가 일자리 확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베트남·유럽 4개국, 14년 협상 끝 자유무역협정 체결

베트남과 유럽 4개국이 14년에 걸친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양측은 21차례 협상을 거쳤으며, 협정에 따라 노르웨이 수출품의 98%가 7년 이내에 무관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연간 교역 규모는 약 2조6700억원이다. 미국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교역시장 다변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강릉서 세계 교통올림픽 개최…AI·자율주행 기술 한자리에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국제행사가 열린다. 국내에서는 세 번째 개최다. 193개 학술 세션과 428개 기술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각국 장차관들이 AI 기반 교통체계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드론 3500대를 활용한 라이트쇼와 아이스쇼 등 시민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청년 취업자 6명 중 1명 초단시간 근로…10년 새 비중 2배

청년 취업자 가운데 주당 17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6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비중은 10년 사이 두 배로 높아졌다. 기업들이 근로시간을 나눠 인력을 채용하는 이른바 ‘일자리 쪼개기’가 확산하면서 청년층의 소득 안정성과 고용의 질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동결 전망…추가 인상 여부 주목

금융시장 전문가 10명 전원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3.00% 동결을 예상했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에 모이고 있다. 21일 발표될 생산자물가와 경제활동인구, 기업 생멸 관련 통계도 경기와 물가 흐름을 판단할 주요 자료로 꼽힌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론 확산…정부, 5대 거래소 의견 청취

정부가 20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당정협의도 추진되고 있다. 과세 시기와 투자자 보호, 거래소 규제 등 제도적 기반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미국 주식 39억 달러 순매수한 개인투자자…반도체 3배 ETF 집중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미국 주식을 약 39억 달러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자금의 약 90%는 반도체 관련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됐다. 그러나 미국 기술주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유 주식 평가액은 감소했다. 단기 수익을 겨냥한 고위험 투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 닷컴버블 당시와 유사한 흐름…기업 실적과 주가 괴리

최근 코스피 흐름이 2000년 닷컴버블 붕괴 당시와 구조적으로 닮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IT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가 흔들리고 긴축 우려가 겹쳤다는 점에서다. 과거 급락 이후 60거래일이 지나도 뚜렷한 반등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례를 들어,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 주가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코스피 14.46% 급락에도 개인은 상승 베팅…레버리지 ETF 1조1000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지난 8일 종가 대비 14.46% 하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약 1조10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을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기업》

현대차·기아, 자율운영공장 공개…2032년 휴머노이드 본격 적용

현대차·기아가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AI 활용을 확대하는 자율운영공장 구상을 공개했다. 물류로봇 충전시간을 2시간에서 12분으로 줄이고 제작비를 30% 절감하는 기술 등이 소개됐다. 2032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본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조 AI 에이전트와 로봇 표준화 플랫폼, 외관검사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TSMC, 엔비디아 차세대 HBM 공동 생산 추진

삼성전자가 대만 TSMC와 손잡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NVHBM’ 생산에 나선다. 3나노 공정을 활용한 베이스다이 제작이 협력의 핵심이다. 두 기업이 반도체 제조 단계부터 협력하는 것은 처음으로 전해졌다. AI 반도체 시장의 기술 경쟁과 공급망 재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강세·메모리 가격 상승…전자부품업계 3분기 실적 부담

원화 가치 상승과 메모리반도체 가격 인상으로 전자부품업체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낮아지고 있다. LG이노텍은 환율 하락으로 수출 채산성에 부담을 받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이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완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에도 원가와 환율 부담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하고 있다.

조선업 수주잔량 12% 증가에도 주가 부진…업황 고점 우려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량이 1년 사이 12% 증가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업황 고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조선업체들과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향후 주가 회복 여부는 3분기 실적과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수익성 유지 가능성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호황에 이직 절반 감소…중소기업 인재 확보 비상

반도체 산업의 호황 속에서 올해 상반기 관련 인력의 이직이 1년 전보다 5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성과급과 처우 개선으로 핵심 인력을 붙잡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채용공고는 20% 늘었지만 인력 이동이 감소하면서 중소 반도체 기업들의 전문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부동산》

세종시, AI·반도체 산업 거점 부상…데이터센터에 8조8000억원 투자

행정수도 세종시가 반도체와 AI 산업 중심지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SK트리켐 등이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으며 AI 데이터센터에는 8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됐다.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행정기능 중심 도시에서 첨단산업과 행정이 결합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착공 차질 우려…공사비 갈등 지속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우선시공분 착공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비 상승분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명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의 컨소시엄 탈퇴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당초 예정된 11월 초 착공과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 월세 거래 비중 70% 돌파…전세시장 빠르게 위축

전국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전세 매물이 부족하고 보증금이 오르면서 월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늘어난 영향이다. 전세 중심이던 주택 임대차 구조가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서울 주택 매수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월세 부담 증가가 가계 소비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내년 재개발·재건축 이주 집중…무주택자 ‘생존 매수’ 가능성

전세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세 매물 부족이 심해지면 주거 불안을 견디지 못한 무주택자들이 집을 구매하는 이른바 ‘생존 매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택 공급과 정비사업 이주 일정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빌라 전월세 매물 36% 감소…아파트 전세난 확산

수도권 빌라 전월세 매물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전체 매물은 36% 감소했으며 인천은 54%, 경기도는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난이 비아파트 시장으로 번지면서 임차인들의 선택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전월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주택자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사회》

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세계적 관심…뉴욕타임스도 보도

부산 북항의 상어 ‘부캉이’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부산 현지를 찾아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의 반응과 인기를 소개했다. K팝 스타에 비견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해양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동물복지 문제가 함께 부각되고 있다.

가을비에 서울 곳곳 침수…낙엽이 배수구 막아 피해 확대

서울에 내린 가을비로 도로 침수와 교통통제가 잇따랐다. 연신내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역삼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빗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못한 것이 피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새우젓축제 등 야외 행사도 취소됐다. 가을철 배수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인천 흉기난동 사건 계획범죄 정황…경찰, 사전 준비 여부 수사

인천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최충락의 계획범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자택 압수수색에서 메모장과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피의자는 범행 당일 흉기와 둔기를 준비해 이동했으며 대학에 휴학계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을 범행 장소로 고려한 정황도 조사 중이다. 피의자는 체포 이후 살해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 선관위 계약 특혜 의혹 수사…직원 4명 등 배임 혐의

특별검사팀이 선거관리위원회 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가 제공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선정된 경위에 주목하고 있으며, 직원 4명 등에게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의 탈세 의혹도 확인돼 세무당국에 조사를 요청했다.

경찰관 법왜곡 행위 파면 규정 논란…형평성 우려 제기

경찰관이 법을 왜곡해 적용할 경우 파면 등 중징계를 할 수 있도록 한 징계기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 내부에서도 경찰에만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법원에는 동일한 규정이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거론된다. 경찰은 해당 기준이 선언적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밴스 미국 부통령, 프랑스 폭력시위 이민정책 탓 지목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프랑스 리모주 시청 화재 영상을 공유하며 폭력시위의 배경으로 이민정책과 사회통합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이민자 동화 문제를 외면한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미국 민주당의 이민정책도 비판했다.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럽의 사회갈등이 미국 국내정치의 쟁점으로 활용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러시아 제재 완화 검토…유가 안정·종전 협상 연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재개 등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유인책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미국 내에서는 러시아 제재 강화를 위한 이른바 ‘그레이엄법’ 시행을 유예하고 60일 동안 영향을 분석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약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시위 확산…고물가·주택난에 분노

유럽 각국에서 생활고와 공공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시위를 계기로 불만이 표출됐고, 이탈리아 학생들도 거리로 나섰다. 벨기에와 포르투갈, 스페인에서도 물가와 주택 문제를 둘러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발칸 지역에서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장기간 누적된 생활비 부담과 사회적 불만이 정치적 갈등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 명문대 박사도 취업난…2300곳 지원하고도 무직

미국 노동시장에서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다. 명문대 박사학위 취득자가 2300곳에 입사 지원을 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미국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도 기존 직원의 해고는 최소화하는 ‘저채용·저해고’ 기조를 유지하는 영향이다. 고학력과 전문성이 안정적인 취업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UAE, 후티 위협에 갈등 봉합 움직임…중동 정세 변화 주목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예멘 후티 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국은 그동안 예멘 남부의 분리독립 문제 등을 놓고 이해관계가 엇갈렸다. 후티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면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예멘 남부의 정치적 지위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걸프 지역의 협력 구도가 예멘 내전과 중동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늘의 흐름》

10월 19일 주요 신문에서 두드러진 흐름은 경제성장과 국민 생활 사이의 간극이다. IMF는 한국의 반도체 수출과 재정 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 임대차시장에서는 월세 비중이 70%에 이르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졌다.

산업 현장에서는 AI를 중심으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의 협력, 현대차·기아의 자율운영공장 구상은 기업 경쟁의 무대가 개별 제품에서 기술·생산체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산업별 수익성 격차는 또 다른 과제로 남아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심화하고 유럽에서는 물가와 주택난에 대한 불만이 시위로 확산하고 있다. 러시아 제재와 중동 안보를 둘러싼 주요국의 정책 변화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기술혁신과 수출 호조가 만들어낸 성장의 성과를 일자리와 소득, 주거 안정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 오늘의 신문이 공통으로 던지는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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