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마음AI 산학협력 MOU 체결, 피지컬 AI 인재 양성

<사진=경복대학교>

XR·실시간 3D 콘텐츠부터 로봇 시뮬레이션까지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 피지컬 AI 기업 마음AI와 손잡고 피지컬 AI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지난 23일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와 피지컬 AI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XR(확장현실)·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역량을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과 연계해 학생들이 가상환경에서 구현한 결과를 실제 로봇 작동과 비교·분석하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NVIDIA Isaac Sim과 Unity, Unreal Engine 등을 활용한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과 작업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실제 휴머노이드와 다양한 로봇의 조립·제어 실습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로봇 운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과 성능 개선에 활용하는 과정도 교육과 연계할 계획이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학생들이 3D 모델링과 XR 콘텐츠 제작, 실시간 엔진 활용 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피지컬 AI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검토한다. 학생들은 가상환경 제작부터 로봇 작동 결과 확인, 개선 과정까지 경험하며 콘텐츠 제작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방식을 익히게 된다.

협약에는 피지컬 AI 관련 교과목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사업, 전시회·컨퍼런스·기술 세미나 공동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됐다. 경복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교육 기반과 몽골·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양측은 경기도 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 산학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피지컬 AI 교육·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로봇 행동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는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구축 협력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승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만든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실제 로봇과 연결하는 교육은 XR과 실시간 3D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음AI와 함께 학생들이 시뮬레이션과 로봇 제어, 데이터 활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AI 알고리즘뿐 아니라 실제 로봇을 다루고 현실 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학습과 성능 개선으로 연결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와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복대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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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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