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 대미투자 확정 지연·서울 전셋값 상승…DMZ 폭발 조사와 미중 관계 주목

한미 대미투자 사업의 첫 확정 절차가 미국 측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유가와 정유제품 가격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과 DMZ 지뢰 추정 폭발의 조사 지연이 주요 쟁점이다. 국제사회는 미중 정상회담 이후의 관계와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관련 제안을 주시하고 있다.
《경제》
대미투자 1호 사업, 미국 측 발표 기다려
첫 대미투자 사업은 22일 국회 보고를 마쳤지만 미국 대통령의 선언 절차가 남아 있다. 한미 간 이견은 없다는 설명이 나오는 가운데, 유엔총회와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이 겹치면서 확정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미국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에 원유시장 출렁
미국의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이 거론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의 가격 차가 배럴당 최대 12.02달러로 벌어졌다. 해운 운임 상승과 정유시설 가동률 축소 우려도 제기된다.
정유업계, 담합 의혹 재판과 최고가격제 부담
석유제품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재판이 11월 시작될 예정이다. 정유업계는 최고가격제 장기화에 따른 손실보전 방식에도 이견을 보이며 가격 결정 체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같은 회사 퇴직·재취업 반복해 실업급여 14차례 수급
한 외국인이 같은 사업장에서 퇴직과 재취업을 반복하며 실업급여 약 4500만원을 14차례 받은 사례가 확인됐다. 동일 사업장에서 5차례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은 4년 전 9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
시범 자율주행차 시스템 오류 사고 11건
최근 3년간 시범 자율주행차의 시스템 오류로 분류된 사고가 11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올해 상반기 사고 27건 가운데 25건은 원인 조사 중이어서 조사 속도와 분류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금융》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낙폭 큰 레버리지 ETF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4.52%, 9.26% 하락하는 동안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30~50% 떨어졌다. 변동성이 이어질 때 손실이 누적되는 구조가 영향을 미쳤다.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 감사 마무리 단계
국민연금이 전 부동산투자실장을 둘러싼 갑질·부정 청탁 의혹 감사를 마무리하고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시민단체에서는 내부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저PBR 기업 개선계획 공표 앞두고 자금조달 방식 주목
저PBR 기업의 개선계획 첫 공표가 11월로 예정됐다. 다음 달 22일까지 계획을 공시하면 공개를 유예받을 수 있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 주주가치에 영향을 주는 자금조달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추석 이후 코스닥, 대형주·테마·수급이 변수
연말에는 통상 코스피가 우세했지만, 올해는 대형주 공백과 새 투자 테마의 형성, 자금 흐름의 역전 여부에 따라 코스닥의 상대적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탈세 제보 늘어 담당 직원 1인당 연 770건
올해 탈세 제보는 2만4646건으로 30% 늘었다. 국세청 담당 직원 한 명이 연간 약 770건을 처리하는 셈이다. 포상금 예산도 상반기에 소진돼 국세청은 내년 예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채 3조원 돌파
대한항공의 올해 상반기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3조1199억원에 달했다. 반면 보너스 항공권 이용 비율은 11.8%에서 10.3%로 낮아져,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도 마일리지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로템, 수소트램에 자율주행 기술 접목
현대로템이 철도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폴란드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운행과 유지보수에 AI를 적용해 2031년 완전자율트램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 상향
고대역폭메모리 HBM4 사업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연간 350조원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한화필리조선소, 미국 부지 19만㎡ 추가 확보
한화필리조선소가 필라델피아 네이비야드 부지를 추가로 임차했다. 회사는 연간 선박 건조 능력을 최대 20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한미 조선 협력에 따른 함정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 학습에서 추론으로 무게 이동
AI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추론 작업에 특화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주목받고 있다.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국내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다.
《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세보증금 2년 새 8000만원 넘게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2년 전보다 8000만원 이상 올랐다. 전세 매물 부족이 가격을 밀어 올린 가운데 송파구는 같은 기간 1억8400만원 상승했다.
충청권 공항 확충 사업 잇따라 지연
서산공항은 사업비 증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은 추진 속도가 변수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이 답보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공항로 일대 주택 규제 완화
서울시가 마곡지구 개발에 맞춰 공항로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 공동주택을 허용하고 비주거시설 의무비율을 폐지하는 한편 용적률과 공동개발 규제도 손질할 방침이다.
강남3구 일부 단지서 낮은 가격 거래
반포·서초 등 주요 단지에서 종전보다 낮은 가격에 체결된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매수자들이 관망하는 가운데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져 하락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가 99% “연말까지 서울 전셋값 상승”
부동산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99%가 연말까지 서울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사회》
DMZ 지뢰 추정 폭발, 조사 지연 관련 고발 이어져
DMZ 폭발 사건의 현장조사가 늦어져 증거가 유실될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며 군 지휘부와 대통령에 대한 고발이 이어졌다. 폭발물의 종류와 매설 경위는 현장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최근 5년간 ‘SKY’ 대학 중도탈락 1만736명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중도탈락 학생이 1만736명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은 의학계열 등에 다시 입학하려는 움직임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 ‘부캉이’ 보러 연휴 방문객 몰려
부산에서 관심을 모은 ‘부캉이’를 보기 위해 추석 연휴에 많은 시민이 찾았다. 18일부터 25일까지 방문객은 32만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산시는 연휴 이후 바다로 돌려보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수청·공소청 출범 닷새 앞, 인력·수장 공백 우려
새 형사사법체계 출범을 닷새 앞두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의 인력 부족 및 수장 공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출범 초기 수사와 공소 업무의 안정적 운영이 과제로 꼽힌다.
태풍 ‘수리개’, 아시안게임 개최지 아이치에 영향 가능성
태풍 ‘수리개’가 29일 오키나와와 아마미군도에 접근한 뒤 10월 1~2일 아이치 등 일본 주부 지방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안게임 후반부 일정과 최근 피해 지역의 추가 피해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제》
미중 정상회담 뒤 ‘힘의 균형’ 평가 엇갈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시진핑 주석이 큰 정책 양보 없이 관계 안정과 대등한 이미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대만 문제에서 미국의 추가 양보는 확인되지 않아 양국 관계의 변화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러시아 외무장관 “중동 안정에 기여할 준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란과 걸프 국가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중동 안정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목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고, 독일과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는 반대했다.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제안한 7일 평화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항공·금융 제재를 추가하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계속되고 있다.
미·러 ‘킬러 AI’ 인간 통제 조항 삭제 논란
미국과 러시아가 군사용 AI 관련 규제 문안에서 인간의 최종 검토를 요구하는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에서 AI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제 규범 마련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중 ‘2차대전 동맹’ 강조에 일본·대만 촉각
미중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협력을 강조하자 일본과 대만이 반응을 내놨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미일 동맹의 신뢰를 강조했고, 대만은 미국과 계속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의 흐름》
오늘 뉴스의 주요 축은 대미투자와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서울 주거비 상승, DMZ 폭발 조사의 책임 문제다. 기업들은 AI 반도체와 자율주행 철도 등 새 시장에 투자하는 한편, 금융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과 기업의 주주가치 개선 계획이 관심을 모은다. 국제사회는 미중 관계의 변화와 이란을 둘러싼 군사·에너지 긴장을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