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메이크씬, XR·공간컴퓨팅 산학협력 체결

애플 비전 프로 기반 XR 자동화 개발…취업 연계형 실무교육 추진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와 홍보디자인센터가 XR·공간 미디어 전문기업 메이크씬과 취업 연계형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니티(Unity) 기반 XR 자동화와 공간컴퓨팅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플랫폼을 기반으로 XR 공간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유니티 환경에서 생성형 AI와 XR 기술을 결합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애플 비전 프로용 콘텐츠 구현을 시작으로 ▲립싱크 기능을 적용한 실시간 대화형 3D 아바타 개발 ▲ChatGPT 아스트라(Astra) API를 활용한 실시간 배경 생성 기능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용자가 AI와 대화해 원하는 공간을 생성하면 360도 영상과 이미지를 유니티로 실시간 불러와 맞춤형 XR 환경을 구현하는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이 핵심이다.
메이크씬 신호석 대표는 지난 8월 경복대학교와 건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2026 매치업 AI-Unity 공간컴퓨팅 집중 강좌’에서 유니티 공인 전문 강사(UCI)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유니티와 AI 활용 실무를 교육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시 교육 협력을 확대해 산학협력으로 발전시킨 사례다.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에게 XR 파이프라인 실무 경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메이크씬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취업 연계형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측은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남양주 라온숨갤러리에서 XR-AI 학회동아리와 함께 학생들이 개발한 XR·공간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특별 전시도 추진하고 있다.
안지아 경복대학교 교수는 “생성형 AI와 공간컴퓨팅이 결합된 유니티 기반 XR 자동화 환경은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비전 프로와 3D 아바타, 실시간 360도 공간 생성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와 전시를 통해 실무형 XR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신호석 메이크씬 대표는 “경복대학교의 그래픽·디자인 역량과 메이크씬의 XR 기술력을 결합해 실시간 소통형 공간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