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한국인의 전통음식 김치가 테이블에서 사라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한국의 배추 수확량이 부진함에 따라 배추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라 김치 수입 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다수의 식당들이 김치 제공량을 줄이거나 값싼 중국산 김치로 대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치의 핵심 재료인 배추의 공급이 불안정할 경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싱가포르
싱가포르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순항하고 있다. 간 킴용 부총리가 이끄는 태스크포스는 “싱가포르 의약품을 미국에 우대관세나 무관세 혜택을 받고 수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미국에 반도체 공급을 지속하는 대가로 미국의 기술을 이전 받는 협정도 논의 중이다. 현재 미국은 싱가포르 수입품에 대해 기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민 중 1,100만 명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으며, 지난 10개월 간 210만명의 아동이 영양실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FAO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 충격이 파키스탄의 식량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디스트릭트 20 토스트마스터즈 연례 콘퍼런스(DTAC 2025)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된다. ‘탁월함의 메아리’(Echoes of Excellence)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기조연설, 국제 연설 챔피언쉽, 전문교육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콘퍼런스는 바레인과 아랍권 청년들에 가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중 연설과 리더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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