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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20250501] 대만 경제, 1분기 5.4% 성장…올해 전망치 3.6%로 상향

대만 타이베이 자유의 광장에서 군인들이 대만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1. “中대학 여교수 2명 ‘시진핑 독재에 맞서 싸우자’ 실명 선언문”
-중국의 한 대학 여교수 2명이 ‘시진핑 독재에 맞서 싸우자’라는 내용의 실명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중화권 매체가 보도.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울 수 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화난이공대학 린잉(63) 생물과학·공학대학 학장과 같은 단과대 한솽옌(49) 교수가 쓴 것으로 뒷부분에는 두 여교수의 사진과 서명, 신분증 번호, 화난이공대학 직인도 있다고 함.
-중국 바이두 온라인 백과에는 두 사람이 모두 화난이공대학에서 교수로 실제로 일하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선언문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중화권 매체들은 전함.
-3장으로 된 선언문은 중국공산당에 대해 ▲일당독재 종식과 민주선거 추진 ▲언론 자유 회복 ▲민생 및 공정사회 개선 ▲법치사회 건설 및 인권 보장 등 크게 4가지를 요구.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주석 임기 제한을 철폐한 헌법 개정으로 3연임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 선언문은 “중국 ‘지도자’는 군주제와 유사한 영구적인 존재가 될 것이고, 국민의 자유, 사회의 개방성, 정치 다양성은 영원히 당권 아래서 억압받을 것”이라고 주장.
-또 중국 정부가 금기시하는 1989년 6월 4일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해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라고 지적.
-선언문은 “오늘날 중국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 환경은 젊은 세대가 이 역사적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면서 대학생들이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고 강조.
-중국의 ‘996 근무제'(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를 거론하면서 “정부가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린 학장은 선언문에 자신이 중국공산당 당원이자 14억 중국인 중 한 명이라면서 “이 광활한 땅에서 우리는 중국 사회의 침체와 억압을 직접 목도했다”고 적었다고 매체들은 전함.

2. 트럼프 “中화물선 태평양서 U턴·공장 문 닫아…中과 협상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중 간의 관세 전쟁과 관련,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중국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들을 (미국에) 보내고 있지만, 이 배들은 태평양에서 큰 유턴을 해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관세율) 145%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힘.
-그는 이어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지만, 중국 전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물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지식재산권과 다른 문제들도 포함된다.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겠다”며 “나는 중국이 잘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잘되길 원하지만, 그들은 먼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임.
-그는 아울러 “누군가가 ‘선반에 물건이 비게 될 거다’ 말했다. 아마도 아이들이 30개의 인형 대신 2개의 인형을 가질 수 있고, 그 2개의 인형이 평소보다 몇 달러 더 비쌀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중국은 선박에 물건을 가득 실어놓고 있는데 그중 대부분은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고도 말했다고 전해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3% 역성장한 것에 대해선 “바이든 탓이지 트럼프 탓이 아니다”라며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기도 함.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우리가 만약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 만에 8조 달러(약 1경1천400조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 숫자에는 반도체 기업, 자동차 기업, 모든 형태의 제조업, 첨단기술 기업이 포함된다. 이런 수치는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임.

3. 엔저 여파? 일본 찾은 유학생 ‘역대 최대’…21% 증가
-일본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작년 5월 현재 33만6천명으로, 비교 가능한 집계가 있는 2011년 이후 14년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
-1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5월 1일 기준 일본내 유학생 수는 1년 전보다 21% 늘어남. 일본내 유학생 수는 2019년 31만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여파로 줄기 시작해 2022년에는 23만명대에 그쳤으나 2023년부터 빠르게 늘기 시작.
-이와 관련해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엔화 약세와 서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싼 물가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함.
-전체 유학생 중 대학이나 전문학교 등 고등교육 기관 입학자는 22만9천명이고 나머지 10만7천명은 일본어학원 등에 재적하는 학생.
-유학생을 출신국별로 보면 중국이 12만3천명으로 6.9% 늘었고 네팔(6만5천명)은 71.1%, 베트남(4만명)은 11.0%, 미얀마(1만7천명)는 113.5% 각각 증가. 한국은 1만5천명으로 다섯번째 규모였으나 전년보다는 2.5% 감소.
-한편 지난 20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해외에서 유학을 개시한 일본인 학생은 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 이는 종전 역대 최대인 2018년도의 11만5천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 이들이 유학을 간 나라는 미국이 1만3천명(20.3%)으로 가장 많고 호주 10.6%, 한국 9.4%, 캐나다 8.5%, 대만 5.7% 등 순으로 비중이 높았음.

4. 대만 경제, 1분기 5.4% 깜짝 성장…올해 전망치 3.6%로 상향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5.4% 경제 성장을 이룬 대만이 30일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이 보도,
-이는 작년 1분기 6.64%를 기록한 이후 최근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블룸버그 전망치 3.6%를 훨씬 뛰어넘음.
-주계총처는 “인공지능(AI)과 신기술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고급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에 대한 공급 병목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고객들은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해 재고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힘.
-1분기 성장률에 탄력을 받은 대만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14%에서 3.6%로 상향 조정. 리서치 기업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트럼프발 관세가 대만 경제에 하방 위협이 되긴 하지만, 정보통신기술 수출의 지속적인 빠른 성장에 힘입어 경제 성장세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
-세계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만에 대해서도 32%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가 다른 국가들과 함께 90일간 유예. 다만, 10% 일괄 관세는 여전히 적용.
-미국은 중국에 이어 대만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TSMC의 본거지인 대만이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 가운데 약 60%가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제품.

5. 이란, 美 추가제재에 “핵협상에 진지한지 의문”
-이란이 핵협상 도중 발표된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3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
-이란의 핵협상 대표인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각료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미국을 향해 “협상 당사자가 도발적 행동을 하는 것은 그들의 진지함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지적. 아락치 장관은 “이런 행동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미국 내 다양한 견해를 알고 있으며 모든 사안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함.
-미국 재무부는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탄도미사일 고체연료 원료인 과염소산나트륨 등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 5개, 이란 기업 1개, 이란 개인 6명 등을 제재 명단에 새로 올렸음.
-아락치 장관은 또 내달 3일 미국과 핵협상 4차 회담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힘. 아락치 장관은 핵협상 테이블에서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국(E3)의 역할이 약화한 것은 유럽의 정책 탓이라면서도 “이런 상황을 원치 않으며 다음 협상을 로마에서 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설명.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이란과 미국의 4차 회담 하루 전인 내달 2일 로마에서 E3와 이란 대표단이 먼저 만날 예정이라고 두 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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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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