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관의 경제산책④] 좋은 인센티브, 나쁜 인센티브

    인센티브 설계로 사람 행동이 달라진다. 어느 고을에 새로운 사또가 부임했다. 사또가 관원들로부터 첫 업무 보고를 받으며 난감한 문제를 발견했다. ?“사또, 우리 고을에 뱀들이 너무 많아서 농민들이 농사 짓는 걸 두려워 합니다.”?사또는 뱀을 잡아오면 포상을 주겠노라고 마을마다 방을 붙이라고 했다. “와~ 뱀을 한 마리 잡아오면 술 한 잔을 준다니 신나는군.”?농민들은 웅성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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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희호-현정은, 김영남 北 상임위원장과 면담

    조문 방북단의 이희호 여사(왼쪽 여섯번째)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27일 오전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가운데)과의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라고 인사했고 이 여사는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을 거쳐 27일 오후 돌아온 이 여사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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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영남과 인사하는 이희호

    조문 방북단의 이희호 여사(가운데)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이 27일 오전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라고 인사했고 이 여사는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을 거쳐 27일 오후 돌아온 이 여사와 현 회장은 김정은 부위원장과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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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中 어린이 “삼겹살 맛 보실래요?”

    지난 20일 한-중 청소년 문화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중국 고아?34명이?경북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을?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체험 활동을 마치고?삼겹살을 먹고 있다. 이들을 인솔한 셴쉐동(41) 씨는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의 한 학교의 교장으로 지난 2002년 신문 기사를 통해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마용강·마용차오 형제를 입양했으며 2008년 ‘밝은 사랑의 집’ 보육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82명의 고아를 입양해 돌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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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한국 전통혼례 체험하는 중국 어린이들

    지난 20일 한-중 청소년 문화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중국 고아?34명이?경북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을?방문해 한국의 전통 혼례를 체험을 하고 있다. 중국 어린이들을 인솔한 셴쉐동(41) 씨는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의 한 학교의 교장으로 지난 2002년 신문 기사를 통해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마용강·마용차오 형제를 입양했으며 2008년 ‘밝은 사랑의 집’ 보육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82명의 고아를 입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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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머리카락 휘날리며’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윈난성 임창 시 슈이핑(Shuiping) 마을에서 바(Va) 소수민족이 공연을 준비하며 전통 무용 연습을 하고 있다. 슈이핑 마을의 95%가 바 소수민족으로 이들의 전통 공연이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신화사/He Junchang>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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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파키스탄, 부토 前 총리 사망 4주기

    베나지르 부토 前 파키스탄 총리 사망 4주기를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PPP(Pakistan People’s Party)당 당원들이 그를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부토 前 총리는 2007년 12월 27일 라왈핀디에서 선거유세 도중 암살된 바 있다. <사진=신화사/Sajjad>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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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영국, 박싱데이에 살인···18세 소년 숨져

    영국에서 일 년 중 가장 바쁜 날로 여겨지는 박싱데이(Boxing Day)인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옥스퍼드 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18세 소년이 칼에 찔려 숨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희생자에게 응급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신화사/Bimal Gautam>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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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 제대로 알고 먹어야

    바다의 귀족 혹은 바다의 닭고기라 불리는 다랑어는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한다. 참치(일본어:? 마구로)라는 말은 사실 어느 해무관의 실수로 “다랑어”를 잘못 알아듣고 보고한 것이 발단이 되어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더 친숙하게 쓰이고 있다. 자주 식탁에 오르거나 요리를 하는데 쓰이는 통조림의 경우는 레벨에 기재된 원료를 보면, 적도지역의 높은 수온대에서 참치선망선(Purse S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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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희호·현정은 조문, 남북관계 개선 물꼬 트나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왔다. 이들은 앞서 26일 방북해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조문하면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직접 만나 조의를 표했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19일 외국 조문사절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조문을 허용했다.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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