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내고향 영멀①] 고구마 반쪽의 행복···1950년대 서천 시골 아스라이

    어린 시절 추억은 누구에게나 아련하고 소중하기만 합니다. 힘들고 고단할 때는 그 시절을 자주 재생해 내곤 합니다. 기억은 추억을 낳고 추억은 어느새 전설이 됩니다. <아시아엔>은 젊은시절 신춘문예를 두드리며 고향의 향기를 글로 담아온 우기복씨의 수필을 독자들께 전합니다. 충청도 향토색 짙는 언어와 살아오면서 채워지지 않는 순간 순간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아시아엔=우기복 자유기고가] 어려웠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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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만종’ 밀레와 ‘사회계약론’ 루소의 우정

    조선 영조대 부정한 관리를 적발한 암행어사로 이름이 높은 정치가 어사 박문수(朴文秀, 1691~1756)의 일화 중 이런 이야기가 전해온다. 한번은 친척 집에 잔치가 있어 밤을 새웠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세수를 하기 위해 박문수는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바로 앞서 세수를 하던 친척의 행동에 박문수가 불쾌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당시에는 대가족이 함께 모여 살아 내것 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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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정치방역’ 오해 벗으려면···’확진자’ 대신 ‘사망자연령 분포’ 우선 정책되길

    [아시아엔=이민수 전 육사 교수, 서울과기대 교수 역임]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된 지 불과 한달 지나지 않았건만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바뀌어 일상에 불편이 많다. 사실 ‘위드코로나’를 받아들인다면 확진자 수의 증가는 당연한 일이고, 확진자가 계속 늘어난다 해서 그게 문제될 일은 아니라 본다. 정작 중요한 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다. 위중증 환자가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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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25] 울주 반구대 암각화 발견(1971)·대연각호텔 화재(1971)·찰리 채플린 별세(1977)·소련 아프간 침공(1979)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가난한 아이에게 온/서양 나라에서 온/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카드처럼/어린 양들의 등성이에 반짝이는/진눈깨비처럼”-김종삼 ‘북치는 소년’ 12월 25일 오늘은 성탄절 -옛날 성탄절은 1월 6일(천지창조를 1월 1일로 하면 인간 창조가 6일째라서 그렇게 했다. 지금도 아르메니아 교회 성탄절은 1월 6일이다 -오늘을 성탄절로 정한 건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12세기에 가장 중요한 축제일이 되고 선물교환 풍습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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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서어나무’ 최도선

    가지와 잎들이 서쪽을 향하고 있다 서쪽에 별이 뜨는 순간을 서어나무는 삶의 동력이라 부른다 음지에서도 별이 되려는 뿌리를 가진 나무 음수陰樹라는 이름 하나 더 가지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은 끝까지 살아남는 일 아픔은 어느 때나 온다 누구도 모르게 삶의 근육을 키우는 일 밖에는 어떤 예감도 받아들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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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도담삼봉 정도전과 수양대군, 그리고 박근혜 사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합수한다. 남한강 유역에 제천에 도담삼봉이 있다. 정도전의 호가 삼봉이다. 정도전은 조선 건국의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다. 대표적인 신권주의자다. 이성계가 강씨 소생의 막내 방석을 세자로 내린 것이 노욕에 판단이 흐려졌던가 했는데 그 과정에 정도전이 작용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예부터 왕건과 신권이 대립하였으나 진, 한 등 제국이 형성된 진 이후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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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74] 성탄절 한파 속 ‘윤석열 리스크’

    크리스마스 날 아침 한파가 닥쳤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환경미화원이나 택배노동자 등 필수노동자일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전방의 군인들이나 코로나19 방역에 지칠 대로 지친 의료진들도 힘들어하겠지요. 이 매서운 추위에 떨고 있을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옵니다. 윤석열 후보에게도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지지율이 흔들리면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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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전세계 코리아타운 문화자원의 기록·정리·보존 더 늦기 전에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뉴욕에 살면서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가만히 앉아있어도 세계 각 곳에서 친지와 친구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뉴욕을 방문하면 공항 픽업에서부터 며칠간의 숙식 제공은 물론 관광 안내까지 해주고 공항에서 작별 인사를 할 때까지 일체를 책임져야 했다. 친구들이 오면 다음 날로 7번 지하철을 타고 무조건 맨해튼에 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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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먼저 사랑하며 하나 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영원한 사망에서 우리를 건져 내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소서 –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이념과 사상, 종교와 문화 그리고 이성 간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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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읽는 박용래 시인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성탄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축복과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 날이다. 모처럼 화이트크리스마스 소식도 들린다. 청년들에게 성탄절은 설레는 날이다. 나도 그 시절엔 그랬다. 갈 곳도 찾아올 사람도 없는데 괜히 마음이 설레어 혼자 골목을 쏘다니고 텅빈 가슴으로 온몸이 꽁꽁 얼어 집에 돌아온 기억이 있다.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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