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그 시절, 중앙일보·동양방송 원고지에 쓴 심만수 손편지 “동수니兄···”

    심만수(沈萬洙)라는 이름이 있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로 이주해서 대구고를 거쳐 영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소설가였다. 홀어머니랑 둘이 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였다’라는 말은 이젠 소설가가 아니란 말이다. 그는 일찍이 <문학과지성>을 통해 중편소설이 뽑혀서 등단했다. 김현을 비롯한 그곳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중앙일보, 문예중앙 등을 거치며 출판 경력을 쌓았는데 마침내 독립출판사 ‘살림’의 설립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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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막연히’와 ‘막무가내’···인생에서 버려야 할 두 단어

    ‘막연히 사는 것’도 비극이고 ‘막무가내로 사는 것’도 비극입니다.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권능이 내 몸에서 작동되기를 기도하십시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예수그리스도, 복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시작이 틀리면, 틀린 결과를 가져옵니다. 육신적인 동기 따라 성공의 길만 달려가다가 어느 날 교만해지면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당대 최고 지식인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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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 박상설①] “정녕 사랑했는가?”

    지난 12월 23일 별세한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는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로, 캠핑과 인문학, 그리고 주말농장을 접목시켜 자연주의자이자 인문주의자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박 전문기자는 “지식을 얻으려면 독서를 하고, 지혜를 구하려면 사람을 만나고, 더 큰 자유를 위해서는 자연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94세에 이 땅을 떠났습니다. <아시아엔>은 박상설 전문기자와 작년 6월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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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100만 선비문화 수련생 ‘착한사람 많은 사회’ 퇴계 소망 잇는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20년만에 100만명 이수. 주인공은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생” 경북 안동 소재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에 따르면 서울 중계중 1학년 김도원양이 지난 1월 4일 수련원 100만명째 수련생으로 기록됐다. 2001년 11월 도산서원 부설 민간기구로 설립된 지 20년 만 2개월만이다. 아래 글은 김병일 이사장이 최근 <e대한경제>(옛 <건설경제신문>에 기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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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3]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누구에게 유리할까?

    윤석열 후보가 드디어 “중범죄가 확정적”인 “같잖은” 이재명 후보와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게 되었습니다. 선대위를 해산하면서 TV 토론을 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토론에 합의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 합동초청토론회 형식으로 설 연휴 전에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자 토론을 요구했고, 정의당도 반발했지만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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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분열·분노로 휩싸인 이 땅에 평화·평안·평강이 임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령하나님의 임재를 교회뿐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일상의 자리에서도 경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성령하나님을 경험한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구원이 선포되고 구원이 확장되는 복의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분열과 분노로 휩싸인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 평안, 평강이 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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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평범하게’ 김영관

    평범하게 남들 만큼만 사는 게 그게 내게 제일 큰꿈이 돼버렸다 남들처럼 걷고 남들처럼 말하고 남들처럼 행동하고 남들처럼 남들처럼 남들처럼 그게 그렇게 어렵더라 그게 그렇게 힘들더라 그게 그렇게 날 슬프게 하더라 평범하게 그 어려운 걸 오늘도 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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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5분 명상] “내 마음이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관찰해 보세요”

    명상은 내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느껴보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에고가 아닌 빛과 사랑으로써 일어나는 소리인지 잘 관찰해 보세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의 귀를 항상 밝게 열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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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전망대서 북녘산하 물끄러미 바라보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올라 북녘 산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오늘도 말없이 숨죽이고 있는 국토, 피 흐르는 몸에 온통 가시철조망 둘러쓰고 지그시 눈 감고 있는 국토, 민통선, 남방한계선, 비무장지대, 북방한계선… 갈매기들은 모래톱에 등 돌리고 서서 멀리 수평선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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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호랑이 임인년 새해 “겸손해서 남 줍시다”

    필자는 젊은 시절 엉덩이에 뿔이 나 천방지축(天方地軸), 좌충우돌(左衝右突)하며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다닌 적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나를 사람취급 했겠는가?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를 말한다. 제나라 정승 안영(晏?)에게 마부가 있었다. 하루는 마부의 아내가 정승 안자(晏子, 안영)가 탄 말을 끌고 가는 남편을 보았다. 그런데 정승인 안자는 말을 타고도 몸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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